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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문학의_갈림길, 내용형식 논쟁

카프의 1차 방향전환과 관계되는 박영희, 김기진의 내용 형식 논쟁에 대해 정리하고, 논쟁의 의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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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2.11.03 최종저작일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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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문학의_갈림길, 내용형식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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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카프의 1차 방향전환과 관계되는 박영희, 김기진의 내용 형식 논쟁에 대해 정리하고, 논쟁의 의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 내용?형식 논쟁의 중요성
    2. 당시 카프문학의 전개
    3. 박영희의 소설 - 지옥순례, 철야, 산양개
    4. 논쟁 전개 양상
    5. 논쟁의 쟁점
    6. 결론 - 형식주의와 프로문학적 순수성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예술, 특히 문학에 있어서 ‘내용과 형식은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 에 대한 논의는 오늘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입장을 가지는가에 따라 작가의 예술관과 작품의 성격이 나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한 앞선 논의 중 카프문학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1920년대에 살았던 박영희와 김기진의 이른바 내용·형식논쟁이다. 1926년에 김기진이 「문예시평」(1926.12,『조선지광』)에서 박영희의 소설, 「철야」와「지옥순례」에 대해 비판하면서 시작된 이 논쟁은 아쉽게도 길지 않은 시간동안 박영희와 김기진이 단 3편의 글을 주고받음으로써 끝나버렸다.

    이 논쟁은 당시 상대의 견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고, 서로가 생각했던 쟁점이 조금씩 어긋나 있었다. 게다가 문단 내부의 분열을 야기한 김기진에게 KAPF의 분위기가 불리하게 작용했고, 김기진 또한 소신을 지키며 논쟁하는 것 보다 조직의 단결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했기에1) 그들의 이 논쟁은 명확한 결론이 나기도 전에 끝나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논쟁과 글들이 아직까지 가치를 가지고 한국문단의 중요한 논쟁 중 한 가지로 여겨지고 있는 이유는 박영희의 소설과 그에 대한 김기진의 비판 자체가 아닌, 프로문학에 대한 이론과 담론이 모자랐던 적시에 그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중 략>

    기본적으로 박영희는 문학의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입장에서의 비평은 문화비평, 즉 외재적 비평으로서 문학의 역할을 사회와 연관 지어, 어떠한 목적을 쟁취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문학을 그 자체로서 판단하는 내재적 비평은 인정하지 않았다. 즉,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박영희는 지극히 내용 우선의 원칙론을 강조하며19), 프로문예비평가는 작품에 나타나는 사회적 의식을 기준으로 프로작품의 가치를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김기진의 평가와 비판이 부르주아 계급의 입장과 비평 기준 및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수긍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전제들이 되기도 한다.20)

    그에 비해 김기진은 외재적 비평에 내재적 비평까지 결합하여 문학을 비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문학의 사회적인 역할과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부분을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 어느 정도는 미적 형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영희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김기진의 비평태도에는 계급적 명확성이 결여되어 있는 셈이다.

    참고자료

    · 1. 기본자료
    · 박영희, 홍영희 엮음,『박영희 작품집』,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08.
    · 이성우 엮음. 『김기진 작품집』.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08.
    · 김종회 엮음, 『한국문학 명비평』, 문학의 숲, 2009.
    · 2. 단행본 및 논문
    · 권영민,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 문예출판사, 1998.
    · 김기진, ?변증적 사실주의-양식 문제에 대한 초고?, 『동아일보』, 1929.2.25~3.7.
    · 김기진, 「나의 회고록」, 『세대』, 17, 1964.
    · 김영민,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9.
    · 김윤식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2.
    · 레이먼 셀던, 현대문학이론연구회 역, 『현대문학이론』, 문학과 지성사, 2010.
    · 박영희, 「신경향 문학과 그 문단의 지위」, 『개벽』, 64, 1925.
    · 박영희「신흥예술의 이론적 근거를 논하여 염상섭군의 무지를 박함」, 『조선일보』1926.
    · 염상섭, 「계급문학을 논하여 소위 신경향파에 여함」, 『염상섭전집12』, 민음사, 1987.
    · 염상섭 외,「조선문단 합평회-4월 창작 소설 총평」,『조선문단』, 8, 1925.
    · 이기인,「카프 초기 논쟁에 대한 재검토」,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19, 2003.
    · 이도연, 「팔봉 김기진 비평 연구」, 『한국민족문화』, 39, 2011.
    · 임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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