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노인복지, 독후감

소개

『[독후감]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_ 김동선 저』에 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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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우리는 ‘고령화’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고령화가 진행된 사회에 살고 있다. 2000년에 고령 인구 비율이 7%를 넘어섰으며 2019년에는 14%가 넘어 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 또한 고령화율 20%를 바라보며 막대한 비용을 노인복지에 사용하고 있는 고령사회이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유교사상을 받아, 결혼한 자녀가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은 당연하며 늙은 부모를 돌보는 것은 자녀의 하나의 의무로 여겨왔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의 의지가 아니다 하더라도 전통적 관념상, 사회적 통념상 부모님을 모셔왔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인간의 수명은 예전보다 길어졌고,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후기 고령자는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치매나 전신불수가 될 확률이 훨씬 높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일은 당연히 가족의 몫이었다. 그런데 수발 노동은 ‘효심’만으로 감당하기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무거운 의무이다. 핵가족의 붕괴로까지 일컫는 현대 가족 구조의 변화와 맞물리면서 부모 수발은 더 이상 자식 된 도리로 버틸 수 없는 한계에 이른 것이다. 일본의 사정은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 일본이 지난 30년 걸어온 길은 한국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이해에서 출발하였다. 저자는 최근 경제 성장에 따른 한국의 가족구조의 변화와 고령화 문제가 일본과 다르지 않다는 것에 주목하고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의 ‘야마토마치’라는 작은 시골마을을 통하여 우리에게 닥친 고령화 문제, 특히 노인 부양 문제를 바라보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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