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이랜드복지재단 필독서(본깨적)]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가지 질문

소개

이랜드복지재단의 필독서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가지 질문`이라는 책을 읽고,
본 것과 깨달은 것, 적용할 점(본 · 깨 · 적)을 바탕으로 본 책에 관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 이해] 에서는 책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여 책 전체 내용을 충실히 기술하였고,
[2. 적용] 에서는 책 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한 챕터를 정하고 그에 관련된 본·깨·적의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적용할 점`에서는 내 자신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작성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과제 및 레포트를 작성·제출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 이해 (책 내용 핵심)

■ 누구도 답하지 못했던 나눔에 관한 질문들
1) 정말 500원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 - 이선재(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사업본부장)
(1) 선의가 선행을 낳지 않는다.
(2) 1:1 결연은 정말 옳은 후원인가?
(3) 더 나은 기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2) 내가 도와준 사람은 행복해졌을까? 불행해졌을까? - 김진혁(지식채널e PD)
(1) 누군가를 도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감
(2) 내가 도와준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권리가 있다.

3) 독거노인은 도대체 누가 도와야 하는가? - 홍기빈(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
(1) 복지는 정의의 문제, 자선은 시민들 간 사랑의 문제
(2) 자선은 동등하게 서로 주고받는 행위이다.

4) 시장경제 속에서 나눔 운동의 위치와 방향은 - 선대인(선대인 경제전략연구소 소장)
(1) 진짜 나눔을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있어 ‘창조적 자본주의’가 필요하다.
(2) 나눔의 효용 극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 미래의 나눔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5) 나누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다 - 조한혜정(하자센터설립자)
(1) 나눔을 국가와 시장이 알아서 하게 된 현대사회
(2) 동정(pity)과 측은지심(compassion)사이
(3) 다시 나눔과 상호호혜의 시공간으로

6) 나눔은 도움이 아니라 서로 오가는 관계가 - 빅이슈

7) 송인창영리와 비영리의 경계에서 건진 나눔과 변화 이야기 - 해피브릿지

8) 인간은 본래 나누어야 평화롭게 행복하게 되는 존재이다 - 도법스님
(1) 가난한 사람은 나눌 수 없는 것일까?
(2)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생명이다.
(3) 단순소박한 삶이야말로 나누는 삶이다.

9) 혼자만 잘살명 무슨 재미냐? - 게스트하우스 빈집

10) 더 혁신적인 도구와 아이디어로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나눔이란 무엇인가? - 안철수, 박경철
(1) 진짜 나눔의 시대에는 나눔이 없다.
(2) 미래나눔의 새로운 형태 소셜에 주목하라
(3) 기부가 돈이 아닌 다른 형태의 것으로 바뀌고 있다.

2. 적용 (개인적용 아이디어)
■ 미래의 나눔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에 관한 본·깨·적 내용

본문내용

■ 누구도 답하지 못했던 나눔에 관한 질문들
1) 정말 500원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 - 이선재(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사업본부장)
(1) 선의가 선행을 낳지 않는다.
- 내가 열심히 과외준비를 해서 아이를 가르쳐도 그것이 단 5점의 성적향상으로도 돌아오지 않을 때가 있음. 어쩌면 더 나쁜 결과로 돌아올 때도 있음. 기부나 결연사업도 마찬가지임. 예를 들어 우리가 안 입는 옷들을 모아 제3세계 아이들에게로 보낸다면 겉으로 봐서 우리는 좋은 일을 한 것임.
-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많은 문제들이 있음. 티셔츠를 아이들에게 나눠줌으로 인해 줄 수 있는 도움의 경제적인 양보다 물류비, 운송비, 세금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더 많이 들 수도 있기 때문. 그 돈이면 오히려 현지에 옷 공장을 만들어 도움을 주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

(2) 1:1 결연은 정말 옳은 후원인가?
- 후원하는 우위적 대상과 후원받는 하위적 대상으로 양분화되서 후원받는 사람들이 대상화 되거나 비참한 존재가 되어 버림.
- 내가 보낸 돈이 후원받는 대상에게 가게 되면 그 안에서 도움을 받는 아이와 받지 못하는 아이로 나눠지게 된다.
- 기금의 운영 방식이 투명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연사업을 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돈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기 때문임. 많은 NGO들이 지역사회사업을 많이 하는데 그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사업임.

(3) 더 나은 기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그 전후사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내가 후원하는 아이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내가 보내는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감시도 필요함.
- 결연사업의 부정적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사회전체를 돕는 일을 하는 것.(1사1촌:서울광진구 무슨 동이 아프리카 어느 한 동네를 도와주기)
- 아이들을 대상화시키거나 희생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윤리강령’을 만들고 따를 필요가 있음.

참고자료

·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가지 질문(우리 시대 멘토 11인이 나눔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 박경철, 조한혜정, 안철수, 홍기빈, 이선재 저 / 김영사 / 2011.12.27 / 사회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