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독후감]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0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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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는 여주인공과 유부남의 불륜 이야기입니다. 이 단편 소설은 주인공이 유부남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면이 더욱더 우리에게 감동이 더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그 주인공의 마음을 알게되고 그 주인공의 심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마음 아파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 중간마다 나오는 어릴 적 시절에 아버지와 한 여자의 불륜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주인공의 심정은 한 대사로 표현이 다됩니다. "나도 그 여자처럼 되고 싶다." 이 대사에서 저는 퍽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를 몰아내고 들어온 여자를 좋아하는 경지에 넘어선 우상이 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잘 모르던 시절이라도 어머니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을 아닐텐데 비록 자기가 그 여자와 비슷한 사랑을 하고 있어 그 여자와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불륜은 별로 좋지 못한 것이라고 평상시의 생각한 저는 주인공이 마음을 탓하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소설이 불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에서도 어떤 불륜도 좋은 결말을 맺지는 못합니다. 주인공의 불륜은 주인공이 마음을 접고 그 여자의 불륜은 그 여자가 결국은 다시 떠나게 됩니다. 그 여자도 많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과연 내가 이렇게 평생 살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나의 행복을 위해 한 가정을 파괴한 것이 아닌가?'등등 많을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 여자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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