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이론의 탐색 서평

소개

미술교육이론의 탐색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술교육이론의 탐색?’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 다른 책들에 비해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애초에 찾아보지도 않고 다른 책들 중에 고르려 했지만, 도서관에 있는 책이라고는 남아있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았기에 제출기한이 촉박한 나에게는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깔끔하게 디자인된 흰색과 하늘색 표지에 끌려 그냥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애초에 읽기 어려울 것 같다는 나의 우려와는 달리 이 책은 13명의 여러 현직 교사들과 교수들이 세계와 한국의 미술교육의 역사, 그리고 미술교육의 최근 사상과 동향을 연구하여 소논문식으로 쓴 글들을 엮어 읽기에 부담 없고, 비교적 쉽게 씌어져 있었다.

<중 략>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설명은 체계적이고 잘 돼있는데 반해 미술교육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실질적인 설명에 있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
내가 기대했던 것은 이러한 모더니즘에 반해 생겨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실질적으로 교육을 할 때 어떻게 반영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좀 더 글쓴이의 주관적 혹은 경험적 내용을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는 이미 정의 되어있는 인용 글들만 나열되어 있어서 뭔가 뜬구름 잡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일관된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것은 알고 있으나 이미 우리는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배우고있고, 교과과정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에서 듣는 수업에서조차도 수업 내용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배우지만, 그것을 가르치는 방식은 아직 모더니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러한 교과과정과 수업방식간의 괴리감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수박겉핥기식’으로 습득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때문에 미술전공자들 조차도 미술관에서 생경함을 느끼게 되었고, 일반 사람들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