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사

목차

1) 청동기 시대의 과학 (기술)
2) 철기시대의 과학 (기술)
3) 삼국시대의 과학기술
4) 통일신라시대의 과학
5) 고려의 과학기술
6) 조선 전기의 과학 기술
7) 조선 후기의 과학과 기술

본문내용

한국은 5천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이다. 문화 민족으로서의 한국인은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있어서 창조적 전통을 이룩하였다. 한국 과학의 역사는 중국의 거대한 전통과학의 도도한 흐름에서 볼 때, 실질적으로 중국 과학사의 한 지류라고 할 수 있고, 또 그 변형이 기도 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경우, 중국의 과학 기술을 전개했고, 한국의 자연, 기후와 풍토에 어울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1) 청동기 시대의 과학 (기술)
기원전 1천년 경부터 있었던 청동기 문화도 중국의 과학문명과는 다른 북방계 문화의 영향에 의하여 발전한 비교적 수준이 높은 기술에 의한 것이었다. 그 토착 기술의 전통 위에 중국의 과학과 기술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한국인은 중국의 그것을 언제나 한국적인 것으로 변용하고 개량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거기에서 더욱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고 시도했다.
그러한 대표적인 청동기로는 청동검과 청동거울이 있으며, 비파모양 청동검과 한국식 청동검, 그리고 2개의 꼭지가 달린 굵은 줄무늬 청동거울과 가는 줄무늬 청동검이 한국의 독특한 청동기의 예이다. 이 청동기들의 독특한 모양과 주조 기술이 한국의 뛰어난 청동기 기술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의 청동기 기술은 분명히 중국의 기술과는 달랐으며, 그것은 청동기의 성분에서 나타난다. 한국의 청동기는 초기의 것부터 아연-청동합금으로 된 것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연- 청동 합금으로 된 청동기는 중국에서는 한(漢)나라 때에 이르기까지 발견되고 있지 않다.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중국에서는 개발되지 않았던 합금기술을 한국의 청동기인은 그들의 필요에 따라서 발전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한국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