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소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존재에 대한 도서 `트라우마`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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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도 트라우마의 피해자가 될 뻔 한 일이 있다. 바바리맨을 두 번이나 만났던 일이 있었다. 당시에는 나는 어렸었고 그래서 꽤 큰 충격을 받았다. 보기 싫었지만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가 않았다. 그들에게 등을 돌려 집으로 뛰어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부모님과 할머니는 그 아저씨들을 욕했고, 나에게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셨다. 며칠 동안은 혼자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서웠지만 밤에는 항상 부모님이 함께 있어주셔서 곧 그 공포를 털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사건을 잊을 수는 없지만 완전히 그 때의 공포에서 벗어나 있다.

<중 략>

그러나 우리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되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존재는 다른 어떤 고귀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이다. 우리는 선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자극과 유혹이 넘쳐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기 보다는 자신의 욕구에 집중하는 법을 먼저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다 보면 인간은 선함을 잃게 된다. 선함을 잃으면 우리는 이기적인 존재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 외상을 입히는 존재가 될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회는 외상의 비 때문에 트라우마가 일으키는 홍수 속에 잠기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