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시간에 사회공부하기

소개

과학시간에 사회공부하기 서평

목차

01. 뉴턴의 사과가 떨어지자 왕권도 떨어지다
02. 작은 기계가 일으킨 거대한 문명
03. 원자의 핵분열과 인류 최후의 날
04. 0과 1의 조합이 빚어 낸 무한한 세상
05. 지진은 민족성도 바꿀 수 있을까?
06. 바다의 힘이 인간을 움직인다
07. 피임약이 바꿔 놓은 여성의 삶
08. 히틀러가 맨델을 만났을 때
09. 줄기세포의 빛과 그림자

본문내용

(1) 떨어지는 사과에서 과학적 영감을 얻은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해 낸다. 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바탕으로 행성의 운동과 조류의 운동을 수학적으로 명확히 정리했으며 핼리혜성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밀물과 썰물에 대해 밝혀내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위대함은 그가 많은 자연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그가 과학사의 로마가 된 것, 즉 모든 과학이 뉴턴으로 귀결하는 것, 세상이 뉴턴 이전의 세계와 뉴턴 이후의 세계로 나뉜 것이다.
이러한 뉴턴의 과학은 프랑스 계몽주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계몽주의란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했던 사회운동이다. 하늘과 땅이 모두 같은 이치로 돌아간다고 하는 뉴턴의 과학은 사회를 변혁 시키려 하는 계몽 사상가들의 입맛에 딱 맞았다. 계몽주의자들은 뉴턴의 과학을 왕은 인간의 아들일 뿐이고, 신성한 신의 공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확장시켜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하였다.

<중략>

(1) 멘델이 완두콩을 이용해 올바른 유전학을 정립하기 전까지 융합유전이라 불리는 이론이 지배적이었다. 융합유전은 자손의 생김새가 양 부모의 각각의 입자가 다양한 비율로 섞이면서 결정된다는 이론인데 맨델은 연구를 통해 각각의 대립인자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행동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 후 35년간 맨델의 연구는 어둠 속에 묻혀 있었지만 드브리스, 체르막, 코렌스 등이 경쟁적으로 유전학을 연구하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이후 모든 것을 유전자로 환원시켜 생각하는 이론이 팽배해졌으며 인류의 열등과 우등을 구분하는 우생학이 활기를 띠게 된다.
우생학이 힘을 얻으면서 독일의 히틀러는 부스터를 장착한 로케트처럼 빠르게 힘을 얻는다. 독일의 전체주의자들은 불치병 환자, 정신질환자, 선천성 장애아 들을 사회 악으로 보고 학살을 자행했으며 유태인, 집시 같은 종족 전체를 제거하고자 인종 청소라는 이름의 대량 학살을 저지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