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

소개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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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우리의 주변 환경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의 공존은 비단 긍정적인 의미의 공존만은 아닐 것이다. 그 사람의 주변을 보고 그 사람을 알 수도 있는 것이며, 그 사람을 통하여 그 주변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시대상도 알 수 있을 것이고, 좋든 나쁘든지 간에 그와 그들의 삶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내가 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시대의 생활상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사람마다 해석이 분분하기 마련이며, 감상하는 측면도 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의 이데올로기, 민족사, 사람들의 생활상은 꾸밀 수도 있겠지만 온전하게 드러낼 수 있다. 이 영화에서는 온전히 드러내는 측면이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이 영화를 보는 감상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럼 다가오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공부하면 알 수 있는 그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와 사회 현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에 더 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이해가 안 될지라도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이 영화는 소설보다 못한 것이 맞다. 우리가 상상 속에서 봐야 할 구도와 색상 등이 지금의 영화 속에서 한계를 보여주며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봐야 할 것은 그런 조그마한 것들이 아닐 것이다. 감독과 원작자가 하려고 하는 말, 영화 속에서 잠재되어서 드러나야 할 역량 등 모든 것을 봐야 할 것이다.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전체를 알아야 할 터인데, 이 영화의 모든 것은 그 거대한 전체를 통하여서 봐야 하는 것이다. 영화 마지막에 상상 속에서 이미 수많은 겁탈을 하였고, 살을 섞었던 베르메르는 그녀는 이제 자신의 모습 속에서 더욱 하얀 색이 어울리는 관련이 있는 여자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녀의 애무와 그녀의 신음소리 등이 머리 속에서 맴도는 순간 그의 창작욕으로서는 하얀 터번을 쓴 그녀를 그릴 수가 없는 것이다. 터번의 색은 파란색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고, 진주 귀걸이를 해줌으로써 자신의 창작욕이 다시 불타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이 모습을 우리는 잘 파악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