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7.06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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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나서 쓴 감상문입니다
직접 영화를 3번이나 보고 쓴 감상문이며, 문화적 요소의 분석을 중심적으로 썼습니다 이영화는 예술영화에 가까워서 하나하나 장면이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분석적 요소를 가미하여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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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장 첫 장면은 양파를 까는 소녀의 모습 그리고 어두운 주방에서 무언가를 썰고 있는 모습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녀는 양파, 앙배추, 감자, 당근 등 하얗거나 단색의 색깔을 띄는 여러 야채들을 그녀의 손보다는 제법 큰 칼로 일정하고 커다란 크기로 토막을 낸다. 그리고 하얀 쟁반 위에 서로 다른 색으로 번갈아 가며 조화를 이루게 올려놓고 있다. 그러한 배열은 이 영화가 주로 보여주는 그림, 그 바탕 속에 깔려있는 색상이라는 테마에 그녀가 생활 속에서도 조화로움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하얀 수건으로 머리를 감아 매었고 앞치마를 입고 있다. 이러한 첫 장면을 이어나가는 동안 소녀의 이름이 그리트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녀는 눈먼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살며, 집안형편으로 인하여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그녀가 짐을 들고 어디론가 떠난다. 자막으로는 1665년의 네덜란드 델프트라고 씌여 있다. 그녀는 곧바로 베르메르의 집을 찾는다. 그리고 또 다른 하녀에게 여러 가지 사항들을 듣는다. 아마도 그 집의 하녀로 들어가게 되나보다. 이 당시의 소위 갑부집, 부르주아 계층은 하녀를 두었다. 이는 자본이 지배하는 시대에 계급간의 불평등을 말하기 시작한다. 여러 가지로 세분된 신분, 그리고 세습되는 계급, 그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은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인권과 평등권을 짓밟는다. 집의 주인인 베르메르라는 화가와 그 집의 하녀로 들어간 그리트는 서로 다른 신분의 차이를 전제로 하고 만나게 되는 것이다. 영화는 그 두 사람의 관계를 다른 계급의 인물을 두 명을 설정하여 주인과 하녀라는 관계를 다른 매개체를 통하여 그 고정된 관념을 없애보고자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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