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개론 결혼이주여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방향

소개

학점은행레포트

목차

1. 국가차원의 이해
2. 지역사회 차원의 이해
3. 가정 차원의 이해
4.개인적 차원의 이해

본문내용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는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말을 잘 못하던, 긴 생머리에 통통한 아주머니가 살고 계셨다. 족히 20살은 많아 보이는 남편과 살고 있었는데 몇 해가 지나서 알게 되었지만 그 아주머니는 말레이시아에서 오셨다고 한다. 오동보동한 아이를 업고 구멍가게에라도 나타나게 되면 동네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됨은 물론이고, 수군수군 거리던 동네 아주머니들의 모습. 그 시절 우리나라에서 결혼 이민자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 이었고 더군다나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만나는 장면은 더욱 생소 했으니 어색해하는 동네사람들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 바이다. 하지만 현재 15만 명에 이르는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들을 생소하게 여기고 어색하게 여긴다. 조선족 동포부터 금발의 푸른 눈 아가씨 까지, 그리고 우리가 대표적인 ‘외국인’ 며느리라고 여기는 동남아 아가씨들은 여전히 누구의 어머니, 누군가의 부인보다는 동네에 신기한 외국인 며느리일 뿐이다. 이에 나는 개인적인 고백을 통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개인, 가정, 지역사회, 국가차원의 관심방향에 대해 밝히고 이해를 당부하려 한다.

본인이 결혼이민자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17살 때로 돌아간다. 그 당시 하나의 붐처럼 국제결혼 중개가 만연해 있었는데 지역사회의 특성상 공단 근무자들이 많았고 또 직장주변에서 여성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결혼의 시기는 늦어져가고 공단근로자들의 임금 역시 결혼과 가정을 꾸리기엔 모자란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공단주변엔 참 많은 결혼 이민 여성들이 살고 있었다. 당시 이주 노동자 인권운동의 일환으로 이주노동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