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길 윤리학-공리주의자 발제

소개

김태길의 윤리학 중에서 공리주의자, 벤담과 밀을 중심으로 정리한 발제입니다.

목차

1. 쾌락주의의 계보

2. J. Bentham

3. J. S. Mill

4. 비판적 고찰 (94~95쪽 내용은 위에, 여기에는 96쪽 내용)

본문내용

-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현세주의적 기질을 가지고 있었기에 ‘쾌락’이 중요 문제였다.
+그러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의 인생에서 쾌락보다도 값진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애썼다. 이들의 그러한 노력을 했던 이유는 당시 사람들이 지나치게 쾌락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쾌락 자체를 부정했다고 보는 것은 옳지 않고, 쾌락이 ‘최고원리’가 될 수는 없다고 믿었던 점에서 그들의 공통된 신념을 찾아내어야 한다.
+그러나 대담하게 ‘쾌락’ 자체를 도덕의 근본원리라고 주장한 학자들이 존재했다. 아리스티포스(Aristippos)와 에피쿠로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쾌락주의자’라는 큰 분류 안에 속하면서도 구체적인 결론에 있어서는 상당한 견해 차이를 보여준다.

- 가장 소박한 단계의 쾌락주의자들이 추구하는 행위 목표는 2가지이다.
+나의 쾌락
+현재의 쾌락
→ 나 개인의, 이 순간의 쾌락의 추구.

- 그러나 이들의 목표는 얼마 안가 쾌락주의의 역설(paradox of hedonism)에 부딪친다.
+관능적 쾌락의 무절제한 추구는 그 목적(즉, 쾌락의 정점)에 도달할 수 있게 되기는커녕,
도리어 심한 고통 앞에 굴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점을 깨달은 쾌락주의자(에피쿠로스)들은 조금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보다 영속적인 쾌락, 즉 ‘고통도 불만도 없이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의 상태’인 아타락시아(ataraxia)에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자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아타락시아를 얻는 길은 샘솟는 욕망을 스스로의 의지로 억제하는 길밖에 없다는 통찰이 있었고, 결국 이것은 본래의 ‘쾌락주의’와는 먼 ‘제욕주의’라는 결론으로 이끌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