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 교육 과정

소개

1~3차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발표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교육에 대한 긴급조치(1945)
제1차 교육과정(1954~)이 고시되기 이전에는 ‘교육에 대한 긴급 조치’가 있었다. 8․15광복 이후 서울에 주둔한 미군이 조직한 미군정청 학무국에서는 오천석(吳天錫)을 비롯한 교육계의 각 분야 지도자 7인으로 한국교육위원회를 조직하고, 9월 24일부터 공립 소학교의 개학을, 연이어 중등학교 이상의 학교도 개학하도록 지시하였다.
평화와 질서를 당면의 교육목표로 하고, 일본 제국주의적 색채를 일체 말살하도록 하는 교육의 일반방침을 시달하였다. 일본 교과서의 사용을 금하거나 제한하였다.

◇ 교수요목 시기(1947~1954)
미군정청 학무국은 일본 강점 시대의 것을 사용하지 말도록 지시한 채로 교육과정이나 교과서를 당장 내놓지 못하였다. 미군정청 편수 당국의 교과별 편수사들은 교수요목 제정위원회를 조직하여 교수요목을 제정하는 한편, 교과서를 편찬하는 일에 착수하였다.
이 교수요목의 특징은 첫째, 교과의 지도내용을 상세히 표시하고, 기초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였다. 둘째, 교과는 분과주의를 채택하였으며, 체계적인 지도와 지력(知力)의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중략>

1. 교과활동, 반공·도덕 활동, 특별활동의 3영역으로 편제
가. 이전까지 사회생활과의 각 학년 배당 시간 수의 범위 내에서 35시간 이상을 확보하여 시행했던 도의 교육, 반공교육활동을 교과활동, 특별활동과 같은 수준의 별도 영역으로 신설하여 주당 1시간을 이수하도록 하였다.
나. 반공·도덕에 관한 학습내용은 모든 교과에서 다루어지도록 하되, 특히 사회과에서 강조하도록 하였다.
2. 선택과목이었던 ‘외국어’와 ‘실업·가정’을 필수과목으로 돌리고 선택과목제도를 폐지함.
3. 초등학교처럼 중학교에 ‘반공·도덕’교과가 추가됨.
4.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까지는 공통된 내용을 배우다가 2학년부터 ‘문과계열’, ‘이과계열’, ‘예능계열’, ‘취업계열’로 나누어 공부를 하도록 함. 또한 일반 고등학교와는 별도로 실업계 고등학교(농업, 공업, 상업, 수산, 가정)를 설치하여 직업교육을 강조함. 이는 단선제를 포기하고 복선제를 선택했음을 뜻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