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트루먼쇼 감상문 ( 자아정체성 관련 )

소개

자아정체성과 관련하여 트루먼쇼를 보고 느낀점을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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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트루먼`은 true man인가
5000여대의 카메라. 초대형 세트장. 수많은 엑스트라들. `트루먼쇼`에선 트루먼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은 연기자.
"결코 잠들지 않는 방송국 - 24시간, 365일 편집되지 않고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자신이 스타임을 전혀 모르는 전 세계인의 스타, 트루먼 버뱅크! "만리장성"과 함께 인류가 건설한 가장 큰 2개의 건축물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스튜디오 씨헤븐! 자! 다큐멘터리 드라마 역사상 가장 오랜 방영시간인 30년을 기록하는 우리의 영웅 "트루먼 쇼" 시간입니다!!!!!

-트루먼 쇼 아나운서의 멘트 中

이상은 자아정체성 확립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이 시를 통해 역설하고 있다. 한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정의내리고 알긴 어렵다.
얼마 전 초등학교 동창을 몇 년 만에 만나서 오랫동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친구는 사상이 독특하고 생각이 좀 많고 특이한 친구였다. 친구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갑자기 나에 대한 정체성 혼란이 느껴졌다. 나는 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이며, 내 선택이 옳은 것이었는지, 미래에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야 할 것인지, 정말 정작 `내`가 `나`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 날 이후로 이상의 `거울`에 대해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위의 시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쉽게 `나는거울속의나를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다.
정체성은 자아와 타자간의 분류근거이다. 따라서 항상 비교대상이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하다. 즉,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지어 주는 것이 나의 정체성이다. 정체라는 개념은 주체라는 개념으로 환원되기도 하는데 여기서 주체라는 개념은 정태적이라기보다는 동태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