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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세계를지배하면,독후감,중국,세계를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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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서구 중심의 근대 사회는 중국에 의해 다시 재조명 될 것이라 주장한다. 서구 중심의 근대사회란 경쟁원리, 시장경제, 민영화, 인권, 민주적 절차와 규범 등이 중요한 가치로 생각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여태까지의 가설에 의하면 중국 또한 이러한 수렴형태로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서구화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는 중국의 특수성이나 서구화를 대표하는 유럽의 경우를 일반화하기 때문에 나오는 오류라 볼 수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중국의 근대의 중요한 8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은 서구의 ‘국민국가’와는 다른 `문명국가`이다. 중국은 스스로를 ‘국민국가’로 표현하고 있지만 오늘날 중국을 이루고 있는 것들은 중국문명- 예컨대 사회관습, 풍습, 우월 의식 국가에 대한 믿음 등의 산물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국민이 중심인 ‘국민국가’ 라기 보다는 국가가 사회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국민국가’만이 우월한 국가의 형태가 아니며 선진화 과정의 필수 조건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중략>

다양한 양상을 겪게 될 것이며 농촌은 경제개발지역과 공존하면서 역사로부터의 피드백 경로를 지속적으로 제공 해 준다. 일곱 번째로는, 1949년 이후 중국은 `공산주의` 체제이다. 하지만 구 소련 공산당과는 크게 다르다. 구 소련의 방식과는 다른 점진적 개혁은 물론이고, 냉전체제의 종식을 알리는 공산권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공산주의적 경제개혁은 계속 되었고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유연한 실용주의 노선의 덕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오랫동안 `선진국과 개도국의 양면`을 지닐 것이다. 중국의 독특한 ‘규모’적 특징은 도시와 농촌간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다양성과 격차를 만들어 낸다. 따라서 중국은 필요와 이해관계에 따라 선진국의 지위를 누릴 수도, 개발도상국의 지위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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