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종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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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종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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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문화는 우리의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 천 년 전 소는 남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신성시 되어왔다. 고대 왕들은 소를 ‘전능한 황소’ 또는 ‘천상의 황소’라는 명칭을 사용해 왕의 위상을 높이려 했고 황소의 신을 숭배하며 서양 문명에 있어 소를 위대한 존재로 신격화 했다. 하지만 나르메르-메데스 시대 이후 소는 더 이상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위한 음식으로 전략했다. 또한 인간을 삶을 편하게 해주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소는 쟁기를 끌거나 동력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소는 쿠르칸 족에게 단지 자본의 일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렇게 신성시 되어오던 소는 신성함을 잃어버리고 격하가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는 소를 숭배의 대상으로 계속 여겼다. 과거 인도에서 소를 키우고 도살하여 먹는 것을 즐겨했지만 계속해서 그러다보니 계체수가 급감했고 그로인해 상위계층이 먹을 쇠고기가 부족해졌다. 자신들의 먹을거리가 없어지는 것을 막고자 쇠고기 취식을 금지시킨다. 이로 인해 인도의 힌두교에서는 소의 취식을 금지하고 소를 숭배하는 의식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
인도와는 달리 스페인에서는 소를 남성으로 상징하고 그런 소의 상징성 때문에 투우가 성행한다. 그리고 스페인의 탐험가인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대륙에 소를 들여오고 아메리카대륙의 풍부한 목초지를 바탕으로 소 사육이 엄청나게 증대되었다. 아메리카대륙은 소 사육장으로 변하게 되었지만 먹이사슬을 유지시키겠다는 이유로 야생 소 사냥 탐험대들이 소를 대량으로 도살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군주나 지배권이 가진 상위계층들은 매 식사 때 마다 쇠고기를 먹었다. 이렇게 소의 수요가 급증하자 소를 사육하기 위한 목초지가 필요했고 영국은 소를 키우기 위한 목초지를 마련하기위해 많은 나라들을 식민지로 삼기 시작했다. 소를 키우기 위해 사람들이 먹어야할 곡물을 소의 사료로 쓰여 정작 사람들이 먹을 곡물들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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