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교육사 에세이 - 학교와 교육 그리고 교사의 길

소개

윌리엄 보이드의 서양교육사에 나온 개념을 가지고
학교와 교육 그리고 교사의 길 이라는 에세이를 써 보았습니다.

목차

1. 학교와 교육, 그리고 교사라는 주제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단어는 ‘교육’이다. 교육 이라는 것이 성립하여야 학교와 교사를 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교육을 살펴보도록 하자. (교육의 의미)


2. 그렇다면 학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학교는 교사가 학생들을 교육하는 곳이다. 교사가 학생들을 교육하는 곳은 학원도 있지 않는가? 홈스쿨링은 학교랑 무엇이 다른가?
‘삶이 곧 교육’이었던 아테네의 교육에서의 학교의 의미를 통해서 학교의 의미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3. 그렇다면 교사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나는 교사의 공부에 초점을 맞추어 교사는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말하고자 한다. 먼저 공자의 위기지학, 위인지학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공부와 잘못된 공부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본문내용

수강신청 기간이 되면 다들 ‘피해야 할 교수님은 누구인지, 학점을 잘 주는 교수님은 누구인지, 편한 과목은 어떤 게 있는지’선배들에게 묻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3학년이 될 때가지 한 번도 수강신청을 해 보지 않았다. 자신을 위한 공부보다는 어떻게 하면 덜 노력해서, 쉽게 좋은 학점을 딸 것인지 요령을 피우는 모습이 교사로서 적절한 것 같지 않았고, 나는 저런 길을 가지 말아야겠다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아예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 나는 교수님이 책만 그대로 읽어주는 수업, 수업 시간 내내 다른 소리만 하는 수업, 학점을 짜게 주는 수업, 과제와 공부의 양이 많은 수업들과 같은 소위 인기 없는 수업들을 듣게 되었다. 요령피우지 않고, 쉬운 길보다는 어렵지만은 더 노력 할 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 교사로서 나에게 또한 내가 만날 아이들이게 유익이라 생각했기에 지금까지 이 작은 소신을 지켜왔었고, 그러면서도 내가 한 선택에 있어서 떳떳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장학금을 받아 왔었다.
3학년 1학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남은 과목으로 교육사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첫 수업 시간, 교수님께서는 분명 이 수업은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기에 ‘지금까지 그런 수업들을 많이 들어와서 이 정도 수업이면 재미있을 거야’는 내 생각은 다음수업부터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두 눈 멀쩡히 뜨고 예습을 해오고, 한 말씀도 놓치지 않았는데, 웬걸. 도대체 두 시간 동안 내가 뭘 배웠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