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를 읽고

소개

학교에서 공부하고 제출했던 자료들 입니다. 참고자료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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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양 수업으로 책『88만원세대』를 읽게 됐다. 고등학교 시절 경제과목을 듣지도 않았고 고작해봐야 사회과목에 나오는 경제상식가지고는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있었다. 어려운 경제용어가 많이 나왔다. 책에서는 나름 그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주고 이해시키려 노력해놨지만 나에겐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나에겐 이 책이 어려웠다. 하지만 예시를 들어놓으며 특히 첫 부분의 내용들은 내 흥미를 돋구기엔 충분했다.
아, 우선 88만원세대가 뭔지 궁금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우석훈씨와 박권일씨가 쓴 『88만원세대』에서 처음 쓰인 용어로 우리나라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인 119만원에 20대의 평균 소득 비율 74%를 곱하면 88만원이 나온다해서 88만원세대가 탄생했다.
아무튼 슬슬 내용을 살펴보자. 2007년도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88만원세대』는 첫 본문의 제목부터 나에게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 ‘첫 섹스는 왜 슬픈 걸까?’, 이 말의 뜻은 독립하고 결혼하고 그 생활이 가능한 나이가 다른 나라에 비해 한참이나 늦다는 뜻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유교사상을 두고 있다는 점과 대학으로 인해 늦은 직장생활이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얘기가 결국 이 책의 거의 핵심내용이다.
유교사상으로 인해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우리나라의 풍토와 시선들이 사람들을 가두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유럽의 동거문화를 보여줬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유럽에서는 동거를 한다고 하면 가족들과 의논을 하고 앞으로의 일, 생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반면 우리나라는 ‘동거’란 단어만 들어도 벌써 부정적인 느낌이 들고 더구나 어린나이의 동거라는 말은 상상할 수도 없는 금지된 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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