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가난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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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가난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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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진학도 못 한 채 중국집-봉제공장-신용불량자가 되어 거리를 떠돌다 사망한 홍씨는 쪽방-고시원-노숙을 반복하다 병을 얻었고 죽기 직전 아버지를 찾아가 같이 지냈지만 아버지의 기초생활 수급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해 거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의료비 미납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조차도 진료를 거부당했다. 또 다른 사례로 수급 탈락 통보를 받은 70대 노인이 요양시설 난간에 목을 맨 사건, 노숙 인들은 주거지가 없다는 하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이 되지 못한다는 점, 자영업자의 어려움, 가난한 삶, 일자리를 구하려는 실업자의 애환도, 대학 등록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청년들의 고난도,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서글픔 등의 사건과 이야기는 2012년이 왔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가난의 풍경들이라 볼 수 있으며 이 모두가 얽혀 현재의 절망적인 가난의 풍경을 낳는다.
기사를 살펴보면, [“돈 없고 가난한 노인은 그냥 죽을밖에..."오마이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09-18 16:35 부실한 의료체계가 노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인근 용답동에서 왔다는 최할머니(75)는 요즘은 노인정에도 안 간다고 했다. 전에는 날마다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 지내곤 했는데 요즘은 별로 모여들지 않는다고 했다. 할머니는 둘째 아들이 직장생활 하느라 대구에서 살고 있는데 추석 명절에도 올라오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사람들 늘어”ECONOMY21, 2005년 7월 18일자 이정환 기자
근로빈곤층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고 그들의 소득은 더욱 감소하는 추세다.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근로빈곤층은 1998년 8.2%에서 2002년 5.2%로 줄었다가 2003년엔 6.1%로 다시 늘어났다. 지난해 근로빈곤층 비중은 6.0%다. 만일 중위소득 60%를 기준으로 놓고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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