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아 딕스의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영광스런 여정 미친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 쓸모, 영광
- 최초 등록일
- 2023.01.31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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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로시아 딕스의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영광스런 여정 : 미친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 쓸모, 영광
2. 가난한 사람들의 선한 이웃 제인 애덤스의 생애: 헐하우스, 위험한 인물, 문학과 예술
3. 뉴딜정책의 설계자 프랜서스 퍼킨스의 생애 : 죄의식, 좋은만남, 열정
4. 영국 복지국가의 디딤돌을 놓은 웹 부부이야기: 위장취업, 1+1=11, 사익보다는 공익
5. 영국 복지국가 설계자 베버리지의 생애: 토인비홀, 전화위복, 복지국가를 향한 열정
6. 바보의사 장기려의 끝나지 않은 여정: 북녘땅, 소명, 청십자의료보험
본문내용
1. 도로시아 딕스의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영광스런 여정 : 미친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 쓸모, 영광
흔히 우리는 정신질환을 가리켜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각종 정신질환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만큼이나 길다. 실제로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우울증 및 사회 공포증, 성격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아니 근대까지 심지어 현재까지 그들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태도는 어떠할까? 특히 과거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및 태도가 매우 적대적이었다. 동서를 구분하지 않고, 감금이나 격리 등의 행위가 정신질환자를 대하는 보편적 원칙이었으며, 정신질환자를 두고 사람들은 ‘몸이 마귀(악귀)에 점령 당했다.’라고 말하며 그 사람을 손가락질하곤 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이성의 시대’라고 불린 18세기까지도 이어졌다고 하는데, 당시 정신질환자로 분류된 사람들은 삭발을 당한 뒤 기절을 할 때까지 피를 짜내는 고문을 하기도 했고 속이 텅 빌 때까지 관장을 시키기도 했으며 손과 발에 쇠사슬을 채운 뒤에 벽에 묶어두었다고 한다. 간병인은 마치 죄인을 취급하듯 채찍을 들고 있었고, 어떤 병원들은 심지어 이들이 하는 행동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심지어 돈까지 받으면서 말이다. 즉, 그들은 ‘환자’가 아니라 조롱거리이며 동시에 광대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에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바로 ‘도로시아 딕스’이다. 19세기 간호사이자 개혁운동가로 활동했던 도로시아 딕스(1802~1887)는 정신질환자들이 수용된 장소를 찾아다니며 그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비상식적 처우를 꼼꼼히 기록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기금 마련을 통하여 이들을 위한 전문 시설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고 한다. 사실 아무리 서양이라고 해도 당시만 해도 여성의 활동이 매우 제한되었던 시대였다.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그녀의 용기와 결단력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 그녀가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모색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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