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리티 강의, 두 번째⌟ 서평

소개

사회학개론 미혼모를 주제로 쓴 서평
A+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성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솔직하게 말하면서, 사회적인 눈으로 날카롭게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10-20대의 성경험과 생각들을 담아놓아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름 성에 관해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아..” 하고 깨닫는 순간이 많았다. 내가 생각해왔던 성적인 것을 돌이켜보고 마땅히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뜬 구름 잡듯 알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성적인 것’을 단순히 음지적인 부분에서가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조금이나마 가지게 되었다. 또 친구에게 털어놓고서는 받을 수 없는 위안을 받았다. 10대에서 20대가 되면서 아무래도 성적인 경험을 할 기회들이 늘어났는데, 실질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이 많았고, 성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었다. 그런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이 서평에서는 사회적 낙인, 부정적인 시선속의 미혼모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책 전반에 걸친 성적인 지식과 내용을 바탕으로 ‘싱글맘(single mom), 미혼모. 그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하며 대책은 무엇인가?’ 에 대해 서술해보겠다.

2. 미혼모, 우리사회의 주홍글씨

‘미혼모’. 이 말을 들은 순간부터 사람들의 눈빛이 변한다. 또 일반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와 미혼모 가정의 아이를 차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미혼모’에 대한 시선은 차갑기 그지없다.
책에서는 ‘미혼모의 섹슈얼리티’ 라고 ‘욕구와 책임의 성별화에서 벗어나기’라는 소제목을 달고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소제목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 미혼모에 대해 사회가 가진 일반적인 견해는, ‘내 몸’을 지키지 못한 여자를 약간의 책임이 있는 피해자로, 당장의 욕구를 채우려는 남자를 가해자로 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넘어서’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일반적인 견해에 적용시키면, ‘내 몸’을 지켜야 할 어떤 대상을 보는 것을 비판한다.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내 몸이 바로 나’라는 것이다. ‘내 몸이 나의 것’일때, 나의 몸은 나의 소유나 판단대상에 불과하게 된다. 이렇게 여성의 몸에 대한 남성의 공간화를 비판하는 논리가 바로 ‘성적 자기 결정권’ 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