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윤리] 외설

목차

1. 포르노 천국과 미디어 윤리의 위기
2. 범죄와 언론
3. 성범죄 보도의 문제점
4. 개선 방안

본문내용

1. 포르노 천국과 미디어 윤리의 위기
근대 우리 사회에는 성개방 풍조가 만연하고 있으며 섹스중독 증세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우려와 비판의 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성폭력 공화국 세계 3위를 기록하여 '성폭력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사회에 성범죄 사건이 하루가 멀다 하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비뚤어진 성문화가 위기를 맞고 있다면 이러한 사건들을 신문, 방송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음은 당연하다. '있는 사건을 그대로' 거울에 비추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남성우월주의 문화, 가부장적 사회풍토, 무절제한 향락문화의 범람, 무분별한 섹스산업을 고발하고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 집중적인 보도는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성폭력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갖추도록 언론이 촉구하는 일도 당연히 수행해야 할 책무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근래의 몇 가지 사례를 보면 성범죄 사건의 보도는 선정적이거나 과잉되거나 피상적인 경우가 너무 많은 듯 싶다. 개탄과 분노로 진실이 가려진 예가 있는가 하면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이 침해되던가 세세한 대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외설스런 기사와 장면도 없지 않다.

참고자료

· 미디어윤리, 김우룡, 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