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학습자에 대한 사회(가정, 학교)의 대접이 제각기 다른가

소개

본문 참조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학교에서는 학습자의 학업성취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된다.
(2) 학교 내에서 학습자의 지위에 따라 가정과 학교의 대접이 각기 다르다.
3. 결 론

본문내용

‘오래 두고 가까이 사귄 벗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이 말은 영화 친구의 대사 중 한 대목이다. 2001년 개봉한 이 영화는 엄청난 흥행을 했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때는 1976년 부산, 폭력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13살 준석(유오성),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장동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상택(서태화), 밀수업자를 부모님으로 둔 중호(정운택). 이들 네 명은 훔친 플레이보이 잡지를 보며 함께 낄낄거렸고, 이소룡의 브로마이드를 보며 경쟁하듯 흉내 냈고, 조오련과 바다 거북이 중 누가 더 빠를까하며 입 싸움을 벌이기도 하는 등 어디를 가든지 늘 함께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981년, 이들은 18살 고등학생이 되었다. 조직폭력배를 아버지로 둔 준석과 장의사를 아버지로 둔 동수는 공격적인 성향에 학교 안과 밖에서 갖가지 일탈을 일삼는 소위 일진이라는 불량 써클의 중심이 된다. 상택과 중호 또한 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고등학생 신분으로 담배를 피기도 하고, 음란물을 접하고 영화관에서 패싸움을 하는 등 일탈행동을 한다.
그러나 이들 네 명이 똑같이 일탈행동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유복한 가정에서 성적이 좋았던 상택과 중호에 비해 조직 폭력배의 아들과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이면서 성적도 좋지 않던 준석과 동수에 대한 교사들의 대접을 달랐다. 교사는 이들 네 명의 일탈행동에 대해 상택과 중호에게는 훈계를 하는 선에서 그쳤지만 준석과 동수에게는 뺨을 때리고 욕을 하는 등의 모욕을 주었고, 준석과 동수는 이러한 상황을 참지 못하고 결국 교사에게 반항을 하고 학교 기물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준석과 동수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만다. 그리하여 이들 네 명의 친구는 잠시 서로 간 가까웠던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난 후,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준석과 동수는 조직폭력배가 되었고 상택과 중호는 대학에 진학했다. 둘은 대학생이 된 이후 연락이 끊겼던 준석과 동수를 찾아갔다. 동수는 어찌된 이유인지 감옥에 수감돼 있었고, 준석은 어머니를 여읜 충격으로 마약에 깊이 빠져있었다.

참고자료

· 참고 자료
· 그림 : 영화 친구의 포스터 - 네이버 이미지검색.
· 영화 줄거리 - 네이버 영화.
· 참고 문헌
· 교육사회학 3판 - 김신일 저, 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