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부리는 학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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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도덕저널 쓰는 수업 레포트입니다.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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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 부리는 학생은 없다


이번 농어촌 실습을 하면서 보건선생님의 강화교육이 있었다. 항상 웃는 얼굴이 인상 깊었었는데 처음으로 길게 말씀을 들어 볼 수 있었다. 보건선생님은 늘 긍정적으로 살고 웃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응급처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말해주셨다. 정말 좋은 말씀들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그중에서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해주신 내용이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초등교사가 되고 싶어 하셨는데 가정형편도 어렵고 성적도 좋지 않아서 교대에 들어 갈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간호학과에 입학하셨는데 그곳에서 교수님께서 초등교사가 꿈이었다면 보건교사를 해서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보건교사를 하시기 위해 노력하셨다. 곧바로 되지 않고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경북 보건 교사에 지원해서 합격 하는 순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이였고 눈물이 많이 났다면서 눈물을 보이셨다.

그 말씀을 듣는데 정말 나랑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계신 나의 소울메이트처럼 느껴졌다.
운동회가 끝나고 보건선생님과 같이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렸을 적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점도 같고 시골에서 어렵게 생활하신 면이 다 비슷해서 너무 공감됐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오히려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시려는 마음이 공감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