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열의 `오장군의 발톱` 분석 보고서

소개

희곡 오장군의 발톱의 작가 박조열의 생애 및 작품에 나타난 여러 특징들을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작가 박조열의 생애와 작품
- 1960년대 1970년대 희곡 특징

Ⅱ. 본론
- 시대배경의 세 층위
- 대조의 이미지
- 음악적 효과
- 알레고리적 특성

Ⅲ. 결론
- 본론 요약 및 작품 의의

본문내용

**박조열 생애〮 연보 박조열, 『박조열 희곡 연구』, 국학자료원, 2001. 2, p. 208;

-함경남도 하주군 지주 아들로 출생 출생(1930. 10)
-토지 개혁으로 집안이 망함.(1946)
-중등교원 자격 시험 합격, 강원도 원산공업학교 교원 생활(1947)
-간원도 원산 마전리에서 중학교 교원 생활(1947)
-6.25발발 후 유엔군의 북진과 함께 교원 생활 그만 둠(1950)
-1.4후퇴시 흥남 부두에서 육군에 입대하교 배를 타고 월남. 이후 12년간 육군 복무(1951)
-드라마센터 연극 아카데미 연구과정에 입학하면서 극작(희곡, 방송극)을 시작(1963)
-극단 <자유극장> 창립 동인(1966)
-여석기 교수와 함께 <한국 극작 워크숍> 개설(1973)
-1986년 이후 희곡 창작 중단
-1986년부터 연극에 대한 ‘사전 규제 제도’를 폐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주도
-동아연극상(<토끼와 포수>, 1965)
-백상예술대상(<오장군의 발톱>, 1988)
-한국연극협회, ITI 한국 본부 초대 극작 분과 위원장
-동아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동앙 연극상, 서울 연극제, 전국 연극제 심사위원 역임
-숭의 여자 전문대학, 한양대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출강(극작법)

박조열 작가의 생애 Ibid., pp.

박조열 작가는 1930년 10월 함경남도 하주군 박씨 집성촌 소지주댁 외아들로 태어났다. 해방 후 1945년 북한의 토지개혁 단행으로 거의 알거지가 되다시피 한 그는 1년 후 당시 면민청위원장으로 있던 친척의 도움으로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어렵사리 합격하였다. 강원도 원산 공업학교의 문학 교원이 된 것은 이후 인생 역정에서 그가 문학과 유리된 삶을 살 수 없도록 한 첫 고리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출신 성분을 지주 계급에서 중농으로 속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산골 중학교에 좌천되었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6.25전쟁이 터지면서 현실 사회주의 체제의 야수적 속성을 목도하고 월남을 결심하게 되었다. 1.4후퇴 당시 흥남 부두를 떠난 그는 이후 다시는 고향 땅을 밟아보지 못하는 실향민이 되었다. 묵호항에 하선한 그는 곧 바로 1군단 보충대에 입대하였고 그로부터 장장 12년 세월을 군인 신분으로 보냈다. 그의 군 체험은 그 후 많은 작품에서 드러나고 있기는 하지만 대단히 부정적인 측면이 많았던 것 같다. 집단권력 혹은 거대조직에 대한 거부감은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를 자극하여 그를 군 제대이후 곧바로 드라마 센터 연극 아카데미 연구과정에 입학하게 했다. 그는 중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좌경서적으로 탐독하여 사상적으로 ‘진보적’이었다. 그것에 따른 거의 신념들은 불의에 굴하지 않고 타협하지도 않으며 차가울 정도로 ‘이지적’이라는 평가를 듣게 만들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