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가 실생활에 사용된 사례 분석(베가, 신들의 전쟁, 디즈니만화) 워드파일.

소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이 시대에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의 사례들을 직접 조사하고 분석한 자료.

목차

1.광고 - 베가 스마트폰 광고

2.영화 - 신들의 전쟁

3.문화컨텐츠 - 디즈니 랜드 만화영화 헤라클레스

본문내용

광고
-팬텍 스카이 ’베가’ 스마트폰
작년 7월 말 SKT를 통해 독점으로 내놓은 팬텍의 야심작 ‘베가’는 굉장히 흥미로운 마케팅으로 베가시리즈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는데, 그것은 바로 ‘神의 질투를 부르다.’라는 광고 카피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TV CF를 내세웠다는 것이다. 정우성과 차승원이라는 국내 탑스타를 전면에 내세워서 2가지 버전으로 광고를 제작했는데, 정우성 편은 제우스 신이 등장한다. 신을 피해 달아나려는 정우성과 신의 능력으로 스마트폰 ‘베가’를 빼앗으려는 제우스 신간의 격돌을 그렸다. 그리고 차승원 편에서는 메두사가 등장한다. 차승원의 ‘베가’를 발견한 메두사는 그를 유혹하여 죽이고 베가를 손에 넣으려 하는 여성의 질투심을 ‘신의 비극을 부르다’라는 흥미로운 광고카피와 함께 표현했다. 이처럼 팬텍의 광고는 신들마저 욕심이 날만큼 완벽하고 스타일리쉬한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화려한 영상미와 CG를 담아 시각적으로 큰 재미를 줬다.
하지만 투자한 자원과 노력에 비해 흥행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물론 베가시리즈의 시초이자 흥행을 위한 발판이 된 작품이나, 말그대로 발판이었을 뿐, 추진장치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은 광고외적 문제인 물량조달이라던가, SKT의 갤럭시S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소재를 이용한 광고임에도 손익분기점인 50만대를 넘기지 못하고 30만대에서 단종되고 만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이 이 광고에서 제우스와 메두사만이 나온 것은 아니다. 광고 내내 아름다운 선율의 배경음악이 들려오는데, 바로 음악의 신 오르페우스의 리라(하프)의 손잡이 부분인 베가에서 이를 유추할 수 있다. 초기부터 ‘베가’라는 이름을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따온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 로마신화를 타겟으로 한 광고로 인해 자신들의 스마트폰까지 연결되는 허점이 하나 없는 완벽한 광고가 완성된 것이다. 따라서 이 광고는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해서 그리스 로마신화를 끝나는 매우 확고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광고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