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의 열녀전에 관하여

소개

유향의 열녀전에 관한 자료입니다.
임동석씨가 번역한 열녀전책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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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열녀전이란?
열녀는(列女)‘많은 여인들’이라는 뜻이며 이에 따라 역대 여인들의 이야기를 전으로 쓴 전기체라는 표제를 책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이 책은 하나날 유향이 편찬한 것으로 일명 ‘고열녀전’이라고도 한다.

漢代의 시대적 상황
殷나라가 서기 이전, 중국에는 여러 지역 국가들이 공존했고, 殷이 세워지고 이어 周왕조에 이르면서 중국 대륙은 하나로 뭉쳐져 秦에 이르러서는 전국이 통일 된다. 그러나 秦은 곧 漢나라에 의해 재통일 되고 儒學이 국교로 채택됨에 따라 漢代에 이르러 중국은 종족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가 모두 통합을 이루게 되었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공자를 받들어 그의 저작을 경전삼고, 이전의 유학 관련 저작을 정리, 편집, 재해석했던 당시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유학의 가부장적 윤리관은 여성의 지위를 남성에 종속된 역할로 축소시켰으며 이 글에서 보게 될 劉向의 열녀전은 『禮記』,『女誡』와 함께이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들은 당시 여성의 전형을 규정짓는 교과서로 인식되었고 유학이 발전되고 확산됨에 따라 중국뿐만 아니라 유교 문화권 국가의 여성관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작가 유향에 대하여
유향은 서한 EO의 경학가, 문학가, 목록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생몰연대는 대체로 B.C.77년부터 B.C.6년, 즉 서한 소제원봉 4년에 태어나, 선제, 원제, 성제를 거쳐 애제원년에 72세로 생을 마친 인물이다. 정치적으로 그의 말년에서 외척 왕씨가 집권하여 왕권의 쇠락과 혼란을 거듭한 끝에, 그의 사후 13년만에는 결국 서한 왕조가 무너지고 왕망의 찬탈로 ‘신’이 들어서는 시기이기도 하다. 유향의 본명은 경생이며 자는 자정이었으나, 성제 즉위 초년에 이름을 향으로 바꿨으며 이 이름이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한 왕조의 시조인 고조 유방의 이복동생 초원왕의 4세손인 황족으로서 유덕의 아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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