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공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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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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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내가 국악을 먼저 알려고 노력한 적은 몇 번이나 될까? 문화예술회관을 들어서며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참 한국인으로써 부끄러움을 느끼며 공연을 청하였다.
빽빽이 차있는 좌석 중 가장자리에 앉아 큰 국악 무대를 보니 나도 모르는 설렘이 느껴진다. 단아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의복, 한복을 차려입은 선남, 선녀들이 무대를 가득 메우고, 우리들의 용기 있는 삶은 표현한 ‘ 도약 ’으로 첫 무대 막을 올렸다. 리드미컬하면서도 강약을 잘 조절해 작품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 한 것 같다. 여러 가지 악기를 가지고 쉬지 않고 약 2시간 정도를 계속적으로 연주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일단 곡을 다 외우고, 또 연습하여 곡을 완성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솔직히 아쟁, 대금, 소금, 해금 등 악기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과 이러한 연주가 낯익어서 연주곡들이 길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여태까지 서양의 짧은 음악에만 길들여진 나에게 이런 연주는 시간만으로도 나를 압도할만했다. 하지만 더 신기했던 것은 이 1시간이 전혀 지겹지가 않다는 것이었다. TV에서 들어봤음직한 음들이 반복되는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이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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