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인문학 독후감

소개

돈의 인문학을 보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돈이란 것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다룸으로써 삶의 단편적인 모습을 판단하고 대안을 내려주고 독자들 자신들의 모습을 투영시킬 수 있게끔 하는 책이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접하였을 때 돈이란 것은 경제학에서 통용되는 단편적인 용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단순하게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획일적인 경제학 도서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나의 생각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 인문학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독서를 통해서 많이 접해보기도 하였고, 또한 평소에 자주 보고 들었다. 하지만 인문학과 돈이라는 용어를 합쳐놓고 보니 모순적인 느낌도 들고 이 단어들의 결합이 과연 맞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부터 들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돈과 경제학이 한 묶음 이라는 기본 통념과 편견은 바로 제목에서부터 깨졌을지 모른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돈이란 개념을 짚어보면 사실 이전의 전통사회에서는 일정한 집단 속에서 대부분의 삶이 이루어지고, 그 집단 자체가 굉장히 견고하게 유지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있어서 소외나 고독은 존재치 않는 말이였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개개인의 삶을 지탱해주던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학력이 높아진 만큼 사회의 진입장벽도 그만큼 높아지고, 이미지와 정보의 홍수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공동체적 가치관을 벗어나 개개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삶이 불안정해지고 타인과의 유대관계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기란 어려운 일로 전락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