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받은 감상문] 레비나스의 `윤리와 무한` 감상문 ★

소개

레비나스의 `윤리와 무한`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레비나스의 전반적인 사상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레비나스의 ‘윤리와 무한’ 과 그의 철학사유의 바탕>


레비나스는 최근까지 살아있었던 우리와는 매우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철학자이다. 레비나스의 특징이라면 그가 실질적으로 세계 제2차대전을 겪었고 그래서 가스실까지 끌려간 그 참혹한 경험이 자신의 철학으로 옮겨진 철학자이기 때문에 단순히 연구실에서 글로만 쓰여있는 기존의 철학자들의 사유보다 한차원 더 깊은 사유를 경험하고 그것을 글로 써내려간다는 점에 있다.
레비나스가 지향하는 것은 한마디로 ‘윤리철학’이다. 하지만 레비나스는 기존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칸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철학자들이 이야기했던 ‘윤리’와는 약간은 다른 개념의 윤리를 이야기 한다. 다른 철학자들은 이론과 실제가 있고, 우리의 구체적 행동의 지침으로써의 윤리를 이야기했다면 레비나스는 ‘우리는 윤리적 존재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즉 형이상학 자체를 윤리로 보는것과 같다. 하이데거가 우리는 ‘새계-내-존재’라고 존재규정을 하는데 빈해 레비나스는 ‘인간이라는 것이 형이상학의 존재다’라고 하고, 형이상학의 내용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인간은 윤리적인 존재다’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인간만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윤리를 모르면서도 윤리적인 것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아파하기도 하는 존재라는 것을 그는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래서 레비나스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윤리’란 우리들이 말하는 행동지침으로서의 윤리가 아니라 삶의 근거,바탕,구조가 윤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레비나스의 철학을 사람들이 소위말해 ‘윤리철학’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또 레비나스 철학의 핵심적인 부분이 ‘타자’에 대한 문제이다.

참고자료

· 레비나스의 각종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