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소방서 봉사활동 소감문

소개

꽃동네,소방서 봉사활동을 다녀온후의 소감문입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 소감문으로 과목패스했습니다.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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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꽃동네에 도착하고 난 후에 정말 선입견이 무서운 거구나 하고 새삼 느끼기도 했다.
내 친구라서가 아니고 정말 착한 녀석인데도 비위가 상할까 걱정이라며 중얼거리는 친구도 있었고, 그런 친구를 면박주면서도 나 자신도 괜스레 주춤거리곤 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나도 겉으로만 아닌 척 하는 위선자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내가 인성이 나쁜 아이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갈수록 적응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는 내가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생각해 본 것인데 내가 갔던 2층의 이모들과 함께 하루를 꼬박 생활하고 본 결과, 이모들에게만 너무 맡겨 놓는 청소방식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너무하다 싶을 만큼은 아니지만, 청소를 하는데 걸레를 빠는 과정이나 식기를 세척하는 등의 청결 문제를 너무 이모들에게만 맡기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런 작은 면 하나하나를 보면서 복지정책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절실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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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에는 그 안에서도 애덕의 집, 환희의 집, 천사의 집 등등 여러 시설로 분류되어 있 는데, 내가 배정받은 장소는 `애덕의 집`으로 `여자 부랑인의 집`이었다.
부끄럽지만 처음에 배정받을 때 아기들이 있는 천사의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다. 물론 지금은 애덕의 집에 배정받은 것이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이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애덕의 집엔 1층에 사무실이 있고 2층과 3층에서 이모들이 생활하시는데 나는 줄곧 2층에서 이모들과 함께 했다. 처음 올라선 순간, 어떻게 할지 정말 떨리기도 했고 난감했는데 단체로 봉사활동을 하러 온 여고생들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멍했다. 명찰을 보니 고1 학생들이었는데, 아주 능숙하게 이모들을 모시고 목욕을 끝마친 후 옷가지를 챙겨드리고 있었다. 순간 내가 고3때 왔을 때의 모습도 생각나고 지금의 내 모습도 너무 부끄러워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때 마침 멍하게 서있던 우리 바짓가랑이를 잡고 옷을 달라고 하시던 이모 덕분에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옷 고르기 대열에 뛰어들었다. 우리를 필요로 하시는 이모들의 모습에 너무 신나고 어리둥절하고 기분이 묘했다. 타인에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된다는 기분은 꽤나 근사했다.
그렇게 차츰 적응하면서 ....(중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