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꽃 동네 봉사 활동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05.26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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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꽃동네 봉사활동 소감문입니다.
봉사활동을 다녀셔서 봉사활동 숙제를 해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래도 웃어줄려고 많이 노력했다. 이런 나와 친구를 그 방식구들은 "자매님"하면서 반기는데 미안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처음에는 그 방 사람들이 싫어할 줄 알았다.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을 싫어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말못하고 자기 몸을 가둘 수 없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가 오니깐 ,아니 자기한테 집중해달라고 했는지는 몰라도 자기의 뼈를 소리내면서 웃고 있었던 사람이 기억난다. 내가 보자 그 사람을 나를 향해 웃어 주었고 나도 그 사람에게 웃어주었다. 그 방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 보였고 ,웃음을 잃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았다. 그리고 장애자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서로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돕는 모습이 생각이 난다. 내가 도와 줄려고 하니깐 "자매님, 이런 것은 저희가 할 수 있으니깐 안도와 주셔도 됩니다"라고 하였다. 정말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방에는 방장이 있고 주방에는 주방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신발장에는 신발을 정리하는 사람, 설거지를 하는 사람, 많은 식구가 사는 집에 맞게 자기 구역이 있고 자기 할 일이 있는 것 같았다. 저녁식사시간이 되었을 때 나는 초록색 졸바지를 입은 장애인에게 밥을 먹여주었다. 밥이 뜨거워서 "후"하면서 먹여주었고 그 사람도 많이 고마워했다. 밥을 한 숫가락 한 숫가락 먹이면서 그 사람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 해 준 것 하나 없는데 말이다. 나는 처음에 꽃동네에 갔을 때 내가 무슨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많음을 깨달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수녀님과 봉사자들을 보면서, 화 낼만도 한데 웃으면서 생활하는 것을 보니깐 아름다워 보였다. 적어도 내 생각엔 이 사회의 마지막 천사인 것 같았다. 정말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첫째날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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