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code를 통해 읽어낸 삼국지의 인물별 전략

소개

3이라는 숫자는 균형성과 안정성을 가지는 최소 숫자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하나는 서 있을 수 없고, 둘은 기울어지고, 넷은 자칫하면 균형을 잃기 쉬우며 다섯은 너무 많은 반면에 셋은 안정적이며, 균형을 유지함과 동시에 둘의 네트워크보다는 훨씬 많은 네트워크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유연성 역시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삼차원, 카메라의 삼각대, 삼원색, 삼세판 같이3은 수학적으로, 심리적으로, 공간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인간의 일상에 가장 가깝고도 친밀하게 다가오는 숫자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삼국지를 2천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고유의 재미를 맛깔 나게 읽어낼 수 있는 이유이다.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 세 나라의 각기 다른 성격의 수장首長이 펼치는 드라마 속에서 등장인물은 세심하게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색色을 갖는다. 이제 위의 조조, 촉의 유비, 오의 손권 세 수장의 전략을 삼원색이라는 color code에 대입해서 비교분석 해보고, 내가 지향하는 인생전략의 색色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목차

1. 조조 ; 열정, 패기, 결단력의 RED
2. 유비 ; 정의, 겸손, 차분함의 BLUE
3. 손권 ; 온화함, 유연함, 믿음의 YELLOW

본문내용

3이라는 숫자는 균형성는 최소 숫자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하나는 서 있을 수 없고, 둘은 기울어지고, 넷은 자칫하면 균형을 잃기 쉬우며 다섯은 너무 많은 반면에 셋은 안정적이며, 균형을 유지함과 동시에 둘의 네트워크보다는 훨씬 많은 네트워크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유연성 역시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삼차원, 카메라의 삼각대, 삼원색, 삼세판 같이3은 수학적으로, 심리적으로, 공간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인간의 일상에 가장 가깝고도 친밀하게 다가오는 숫자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삼국지를 2천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고유의 재미를 맛깔 나게 읽어낼 수 있는 이유이다.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 세 나라의 각기 다른 성격의 수장首長이 펼치는 드라마 속에서 등장인물은 세심하게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색色을 갖는다. 이제 위의 조조, 촉의 유비, 오의 손권 비교분석 해보고, 내가 지향하는 인생전략의 색色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세 나라의 수장인 조조, 유비, 손권은 각자 고유의 색을 가진 전략으로 중국이라는 큰 나라 안에서 각축을 벌인다. 그러나 그 고유의 색을 살펴보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벤 다이어그램에 나타난 검정색 부분, 즉 세 명의 공통점이다. 비교 분석을 할 때 흔히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이 공통점인데, 삼국지에 나타난 리더들의 공통적 특성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은 이들의 차이점 못지 않게 요긴하게 살펴볼만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성격이 다르고 살아온 배경이 다르며 그래서 전략조차 너무나도 달랐던 세 사람, 공통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재 등용의 탁월성’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짐은 물론, 인재는 인재를 알아본다고 하여 능력 있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원만하게 그 수하를 통치하려면 아래를 받쳐주는 튼실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시대를 막론하여 지금까지도 그러하다. 수장의 조건이라면 통솔력, 판단력, 선견성, 결단력, 그리고 신의와 같은 도덕적 기질까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삼국지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공통적 조건은 인간적인 매력, 또는 끌림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