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고

소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은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처음 접했을 때 책 제목조차 무슨 말인지 선뜻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원래의 제목은‘이성을 바르게 인도하고 여러 학문에서 진리를 찾기 위한 방법에 관한 서설’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책 제목을 통해 데카르트가 이 책에서 어떤 말을 하려고 했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책 내용은 한 번 읽어서는 도저히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저에게는 좀 어려웠지만 마치 조곤조곤 말을 하는 듯 한 문체 덕분에 매일 조금씩이나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읽는 것이 그렇게 괴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책은 라틴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쓰여 진 최초의 철학서라고 합니다. 부녀자 등 최대한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라틴어로 저술하지 않고 프랑스어를 사용해서 쓴 것입니다. 이는 데카르트가 전통적 학설과 종교적인 권위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데카르트는 당대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음에도 학식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많은 의심과 잘못으로 시달렸고, 학문들이 위태로운 기초위에 세워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