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행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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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성의 원리

경제적인 단위인 개인이나 기업이 최적의 경제적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적 접촉비용을 줄이고, 상호교류하려는 필요에서 도시가 생긴다. 또한 도시는 희소자원이 효율적으로 쓰이는 공간적 수단이기 때문에 공간적 접촉비용을 줄이기 위해 형성된다.
도시생성의 원리는 규모의 경제와, 집적의 경제, 비교우위성으로 나눌 수 있다.
1. 규모의 경제- 대규모 활동의 경제적 이점으로 인해 도시가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경제학자들은 규모의 경제로 설명한다. 규모의 경제를 낳는 요인으로 분업에 의한 전문화, 공장내에서 생산시설의 근접성와 대량생산의 결과 생산요소의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규모의 경제성이 도시생성에 미치는 영향은 규모의 경제성을 갖는 대규모의 생산단위가 일정 지점에 성립하면 이것을 중심으로 부수적 서비스단위 및 인구가 밀집하게 된다.
2. 집적의 경제 - 집적의 경제란 사전에 구조화되고, 조밀하게 점유된, 일반적으로 도시화된 사회적 공간에 군집함으로써 경제주체(주로 기업)가 얻는 경제적 편익이다. 이것은 특정 생산자나 생산시설의 규모가 아니라 도시전체의 규모에서 초래되는 이익, 인간 활동의 공간적 집중의 이익이다. 집적의 경제의 요소로는 다다익선의 법칙 또는 대다수의 법칙과 노동공급의 보완성 및 생산상의 상호보완성, 대인간 상호작용의 증대를 들 수 있다.
3. 비교우위성- 비교우위성이란 한 도시가 여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득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의 비교우위성은 도시가 어떤 재화에 전문화하고 있는가, 또는 어떤 산업이 입지하는 것이 유리한가를 설명하여 주고, 나아가 도시성장의 근거를 설명해 준다. 도시의 비교우위성 요인으로 자연적 요인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토지, 광물자원, 기후, 하천, 호수, 해안, 자연경관 등이다. 생산요소의 요인은 생산비절약요소로 숙련된 노동력, 자본의 가용성, 발달된 시장체계, 동력, 사회간접자본, 경영기술, 창의력 등이다. 교통요인으로는 수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들과 지역내, 외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철도, 항만 등 이다. 제도적 요인인 도시성장과 연관된 규제, 지역산업진흥정책이며 쾌적성요인은 도시성격, 기후, 문화, 교육, 주거환경, 여가시설 등 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