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술 문화

목차

1. 한국 술의 역사
1) 삼국시대 이전의 술

2) 삼국. 통일신라시대의 술
① 고구려의 술
② 신라의 술
③ 일본에 건너간 백제의 술
④ 통일신라시대의 술

3) 고려시대의 술

4) 조선시대의 술

5) 일제 강점기의 술

2. 전통주의 특징과 종류
1) 우리나라 술의 특징
① 가양주(家釀酒) 문화의 다양성
② 계절성
③ 자연의 맛과 향기
④ 기능성과 약리성

2) 전통주의 종류
① 막걸리
② 청주(淸酒)
③ 소주

본문내용

1. 한국 술의 역사
1) 삼국시대 이전의 술
우리나라 술의 기원에 대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별로 없지만, 우리 민족은 먼 옛날부터 다양한 양조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우리 문화는 중국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므로 우리나라 술의 기원은 중국으로부터 전해졌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술의 기원에 관한 신화는 없지만 술 마시는 전설은 고구려 주몽신화에서 등장한다. 우리 겨레가 유난히 술을 즐겨했다는 증거는 역사 문헌에 상당히 많이 나온다. 고구려에서는 해마다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큰 행사로 이를 ‘동맹’이라 하였다. 또 마한에서는 5월에 씨앗을 뿌리는 큰 모임이 있어 춤과 노래와 술로써 즐겼고 10월 추수를 끝내면 역시 이러한 모임이 있었다. 또한 변진에서도 백성의 풍속이 노래하고 춤추며 술 마시기를 좋아한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일제 강점기에 편찬된 <조선주조사>에는 우왕 시절 제후를 모아 놓고 도산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때 단군의 자손들이 참석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신화시대부터 술에 관한 역사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대의 술의 종류는 확실히 알기 어려우나 막걸리와 비슷한 술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족국가의 형성이 이루어졌던 상고시대에 이미 농업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므로, 고구려 건국담에 나오는 술의 재료도 곡류였을 것이 분명하고 따라서 그 술도 곡주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2) 삼국. 통일신라시대의 술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술의 양조기술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여러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고 또 전기에는 귀족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술을 만들어 소비하는 형태였으나, 후기에는 귀족들을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업소도 생겨나고 일반 서민들도 술을 마셨을 것으로 보인다.
① 고구려의 술
우리네 술 빚는 기술은 일찍부터 중국에 알려졌다. 3세기의 중국 역사책인《삼국지》의 <위지 동이전>에는 ‘고구려 사람들은 술을 잘 빚는다’ 고 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참고자료

· 술.한국의 술문화Ⅰ. 이상희. 도서출판 선. 2009
· - 술.한국의 술문화Ⅱ. 이상희. 도서출판 선.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