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그리고 인권.

소개

글쓰기 과목 논설문 쓰기 과제입니다.

학생 체벌과 인권사이의 줄다리기를 다뤄봤습니다.

A+ 맞은 소스이며 확실한, 제가 직접 정리,요약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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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시의 학생체벌 금지법과 교과부의 간접체벌 허용법
체벌 그리고 인권
체벌 그 정당성
체벌의 원인

본문내용

이름뿐인 방학은 학업을 놓는다는 본래의 뜻은 잃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시기로 생각되어진다. 이 와중에 힘들어 하며 졸지 않는 학생이 있다면 오히려 그런 학생이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경이다. 학생들을 이런 지경에까지 몰아세우고는 그것을 체벌로 통제하겠다는 발상부터가 비교육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체벌신화를 조장하는가? 폭력은 그 자체로도 나쁜 것이지만 그것이 가지는 전염성 때문에 더욱 위험한 것이다. 폭력은 연쇄적으로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 체벌에 찬성하는 교사 중에 군대 체험을 한 남교사가 많다는 점, 그리고 여교사일지라도 폭력 부모를 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폭력 행사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는 폭력 자체가 그 행사 주체와 목적으로부터 분리되며, 따라서 폭력 자체가 정당화되면서 다른 사회관계나 친구관계에까지 확장되어 행사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공격은 반격을 낳게 하며, 교사에게 반격을 하지 못하면 자기보다 약한 대상을 구해서 반격하게 되는 사도매조키즘(sado masochism)적 행태가 강화된다.
이처럼 폭력은 가해자건 피해자건 모두를 전염시키는 속성을 띠고 있다. 또한 전염은 중독으로 고착된다. 체벌의 효용을 신뢰하는 것은 폭력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며 체벌이 없어진 후의 현상에 이처럼 경악하는 것은 그것이 일시적인 금단현상이고 과도기 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체벌을 옹호하는 것은 그 사람이 `폭력의 추억`에 젖어 있다는 증거가 된다. 이를 증명하듯, 실제 학생체벌 문제를 다루었던 100분토론 등의 토론을 들어보면, 기성세대(특히 남성)는 자신들이 학창시절에 겪었던 폭력을 추억으로 미화하고 현제의 심각한 인권침해를 인지하지 못한 채로 “저희 세대로서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학생체벌의 필요성을 조장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