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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미술표현의 주제이해, 미술표현의 재료, 미술표현과 EQ(감성지능), 미술표현과 정서발달, 미술표현과 감상, 미술표현력의 신장 방안, 미술표현 관련 제언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미술표현의 주제이해

Ⅲ. 미술표현의 재료

Ⅳ. 미술표현과 EQ(감성지능)

Ⅴ. 미술표현과 정서발달

Ⅵ. 미술표현과 감상

Ⅶ. 미술표현력의 신장 방안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어린이들의 표현활동은 아무 것도 없는 진공상태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욕구라는 자연성에 촉발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세계와의 교섭, 관계 속에서 성립되어 나간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어린이들에 의해서 무엇인가 만들어지고 이야기될 때,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것은 어린이들과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세계(어른, 가족, 학교, 자연, 사회, 문화, 교사 등등)의 존재방식인 것이다. 표현이 이러한 관계성의 표출이라 본다면, 어린이들을 둘러싼 세계와의 관계성이 그들의 표현을 성립시켜 나간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미술교육이 어린이들 속에 잠재하는 능력의 顯在化를 목표로 삼는다고 가정할 때, 어린이들에게 작용하는 타인(교사, 어른)의 존재 역시 표현활동을 형성하는 대단히 중요한 조건이 된다. 그런데 우리들(특히 교사)의 대부분은 현대적인 교육 시스템 속에서 어린이들을 작고 미숙한 어른으로서 취급해 온 경향이 있다. 어린이들을 계몽시켜야 할 대상으로 삼고, 성인의 문화에 도달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동일화를 꿈꿔 왔던 것이다. 그러한 우리들의 태도는 알게 모르게 강제적이고 억압적인 것으로써 그들의 표현에 관여해온 것은 아닐지.
그러나 이러한 제도적, 규제적인 시선을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표현활동을 대하게 된다면 거기에서 실로 다양한 조형표현을 만날 수가 있다. 여기에서의 교사의 역할은 단순한 기법의 전달자에서 어린이의 표현을 顯在化시켜 나가는 매개자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들의 고정화되고 개념화된 시각을 해체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이 때 우리는 정형화되지 않은 어린이들의 원초적인 조형표현의 파악이라는 문제와 맞서게 된다. 공감하는 심성으로써 어린이들의 표현과 삶에 파고들 때 어린이와 우리들은 표현(미술)을 매개로 하여 연결되고, 그럼으로써 폭넓은 표현도 보장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삶도 그 도구적인 존재에서 개방되어 삶 그 자체의 확산 속에 녹아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박찬길(1994), 초등학교 미술에서 평면적 작업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위한 연구, 미술교육논총1권, 3집, 한국미술교육학회, 서울
· 박휘락(1998), 평면표현을 통한 창의성 계발, 조형교육 14집, 한국조형교육학회, 서울
· 오광섭(1987), 미술교육에 있어서의 표현과 창의성의 의미에 관한 연구, 서울 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서울
· 오현숙 저(2000), 어린이 미술표현교실, 예경, 서울
· 전영탁·전창림(1999), 알고쓰는 미술재료, 서울 : 미술문화
· 홍명희 역(1996), EQ:감성지능 개발 학습법, 해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