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예배학 -김순환

소개

예배학책 요약 정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1부 현대교회예배의 전통회복의 필요와 그 가치

1장 현대교회예배와 전통 회복의 경향

20세기에 이어 현대 21세기에 들어서서도 예배의 개혁에 관한 이슈는 지속적으로 중요한 화두다. 그런데 이러한 예배의 개혁이란 주제가 종종 적절한 설명 없이 예전 갱신이라는 말과 쉽게 혼용되고 있는 현실을 본다. 예배 개혁이란 말은 예전 갱신의 등위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것들은 구별하여 사용될 필요가 있다. 예전이라는 단어가 많은 경우 상징적 행위들의 군집으로 표현되는 성찬을 구체적으로 지칭하는 어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나아가 예전은 성만찬을 예배의 중심에 두거나 최소한 그것을 예배의 통전적 일부로 보려는 관점에 서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이점은 예전 갱신이라는 말로는 오늘날 예전 갱신적 초점과는 무관하게 오늘의 문화적 상황에서 예배의 기능과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활발한 예배 개혁의 노력을 기울이는 여타의 상당수 교회들을 다 포괄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타당한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장에서는 바로 이런 균형적 시작에서 현대 교회들의 예배 실태와 전통 회복노력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그 관찰 내용을 토대로 예배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관찰을 위해서 특별히 현재 북미주 교회들 가운데 주요교간의 예배서나 관련문서에 우선의 관심을 기울이고 그 외의 예배 외적 요인을 다루고자 한다. 오늘날 북미주 교회의 예배는 북미주라는 지역적, 언어적인 테두리에 국한시킬 수 없는 다양한 뿌리의 전통들이 그들의 선대들과 연계를 잃지 않은 채 발전하여 폭넓게 공존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는 오늘의 교회들의 예배상태와 개혁적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관찰의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21세기 예배학 김순환 대한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