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멋진한세상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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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도 그렇지만 내 주위의 친구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등록금이나 용돈 등에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면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가난하게 학교를 다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건 옛날 이야기" 또는 "저 멀리 농촌 얘기"라며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 한 귀로 흘려버린다. 아직 부모님의 밑에서 그분들께서 얼마나 힘들게 벌어왔을지 모르는 돈을 부담 없이 쓰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현재에도, 가까운 우리 주위에도, 힘든 삶 속에서 하루하루 힘듦과 악전고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멋진 한세상"은 바로 그런 이들의 삶의 애환을 잘 그려내고 있다.
"멋진 한세상"이라는 책제목,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단편 소설은 너무도 역설적인 것임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아이러니한 내용과 제목으로 그들의 생활과 독자들의 느낌이 더욱 심화되는 듯 싶다. 행복동이라는 동에 살면서 가난한 소년소녀 가장을 무관심 속에 방치하고, 동네의 화재에 구경꾼으로 전락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약간의 분노 마저 느낄 정도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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