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인류문화+경제

소개

미술과 경제에 대하여 서술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미술품 투자 열풍, 무조건 나쁜 것일까?

2. `곰의 가죽`의 등장

3. 미술품 투자의 달인 `곰의 가죽`

4. 20세기 미술의 역사적인 성공

5. `곰의 가죽`의 진정한 의의

6. `곰의 가죽`,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본문내용

1. 미술품 투자 열풍, 무조건 나쁜 것일까?
요즘 한국 미술계의 화제는 단연 미술품 투자 열풍에 관한 것이다. 뭉칫돈이 미술 시장으로 몰려들면서 행여 투기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미술인들이 많다. 하지만 미술 시장에 돈이 몰리는 현상을 무조건 나쁘게 볼 수만은 없다.
예술가들의 창작 혼을 갉아먹는 만성적인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을뿐더러 재능이 뛰어난 예비 미술가들에게는 예술가의 길을 가도록 만드는 자극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극소수의 예술가들만이 미술품 투자 열풍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인기 작가의 작품만 팔리면서 대다수의 미술가들은 예전보다 작품이 팔리지 않는다고 울상을 짓는다. 소외감을 느낀 작가들 중에는 창작 의욕까지 꺾인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 유일한 해결책은 예술성이 뛰어난 작가, 미술사에 기록될 작가를 발굴해서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 미술품 투자사에 전설이 된 `곰의 가죽(La Peau de I`ours)`의 짜릿한 성공담은 큰 의의를 가진다.

2. `곰의 가죽`의 등장
아트 펀드의 원조 격인 `곰의 가죽`은 1904년 2월 24일, 13명(그중 2명은 한 팀을 이루어 투표권은 11개임)의 프랑스 아마추어 수집가들이 설립한 미니 미술품 투자 조합을 말한다. 곰의 가죽이란 독특한 이름은 라 퐁텐의 우화에서 빌려왔다. `곰의 가죽`은 설립 동기부터가 한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이다. 자신들이 조합을 결성한 목적은 일종의 투기라는 사실을 터놓고 밝혔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매년 1월, 250프랑을 갹출해서 모은 종자돈 2,750프랑을 가지고 미술품을 사서 정확히 10년 후에 되팔아 이윤을 남긴다는 기발한 목표를 세웠다.

참고자료

· 이명옥, 정갑영(2007). 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 서울: 시공사.
· 김순웅(2006). 돈이 되는 미술-성공하는 미술 투자 노하우. 서울: 학고재.
· 최병서(2008). 미술관에 간 경제학자. 서울: 눈과마음
· Michael C. FitzGerald.(2007). 피카소 만들기-모더니즘의 성공과 20세기 미술시장의 해부. 서울: 다빈치.
· 이대형. 이대형의 ‘큐레이터 따라하기’ - 25. 아트펀드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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