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과학글쓰기-물방울의 여행

소개

초등 수업의 자료로서 작성한 과학글쓰기입니다. 물방울의 여행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물의 순환 파트를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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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 글쓰기
나는 아기물방울입니다. 지난 가을, 구름인 엄마가 저와 헤어져야한다고 할 때는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우리 꼭 헤어져야 하나요?”하며 떼도 써 보았지만 소용없었어요. 나는 하늘 위에서 이렇게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엄마 품 안에 있는 것도 너무 좋은데... 이렇게 속삭이는 나를 엄마는 꼬옥 안아주며 말했어요. “너는 앞으로 저 넓은 세상의 곳곳을 여행하게 될 거야.” 얼마 후, 저는 이별을 슬퍼하는 엄마의 눈물이 되어, 수많은 형제들과 함께 엄마에게서 떨어져 내렸어요.
“비다!” 나루에 쪼로로 붙어 앉아있던 아이들이 줄지어 뛰어나가는 옆으로, 나는 강 위로 떨어졌습니다. “우린 어떻게 되는 거야?” 함께 강 위로 떨어진 형제들이 수근수근댑니다. 나는 걱정하지 말라며 형제들의 손을 잡고 함께 흘러갔습니다.
“너무 추워.” 이제 겨울이 왔나 봅니다. 얼마 전에는 눈 동생들도 만났거든요. 너무 추워 팔짱을 끼고 몸을 웅크리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으악!”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자 아래에 있던 빙어가 말을 건넸습니다. “무슨 일이니?” “갑자기 내 몸이 움직이지를 않아.” “난 또 무슨 일이라고. 그건 네가 얼음이 되었기 때문이야.” “얼음?” 영하의 추운 날이 되면 우리 물방울들은 얼음이 되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단단해진다고 빙어가 말했습니다.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괜찮아질 거야.” 빙어의 그 말에 나는 추위에 꽁꽁 언 몸을 견디고 견뎌냈습니다.
“샛별아, 이제 봄이 와서 강이 녹으니 위에 올라가면 안 된다!” 웬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건네는 말에 나는 잠에 들었던 눈꺼풀을 들어 올렸습니다. 봄이 왔나? 꼼지락 꼼지락 손가락을 움직여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