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 `러비` 독후감상문

소개

유아특수교육 과목의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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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비? 무슨 연예소설인가?’
처음 이 책을 집어 들곤 내가 생각한 것이다. 특수교육과 관련된 실화를 다룬 도서관에서 어렵게 구한 책이다. 왠지 외로워 보이는 표지 속 그림의 이 아이, 이 한권의 책 속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부푼 마음을 안고 첫 장을 넘겼다.
한나, 길다란 원피스, 땟국물에 얼룩진 얼굴과, 껌까지 눌러 붙은 머리를 한 8살 난 아이이다. 한나의 외모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름대로 한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한 아이’를 너무 감명 깊이 읽었는지 통통한 모습의 쉴라가 자꾸 떠올랐다. 한나는 처음에 의미 있는 말은 한마디도 못했으며, 가끔 귀청이 찢어질 정도로 괴성을 지르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아이였다. 정말 슬픈 현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한나를 포기해버렸다는 것이다. 한나의 엄마까지도......, 하지만, 메리선생님은 그런 한나에게 희망을 가지고 보살펴주었다.
처음 이 둘의 만남을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반이된 한나를 자신의 반 아이들이 안정감을 잃을까 두려웠던 것이다. 한나 역시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에 상당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선생님과 아이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고난을 극복해 냈다. 둘이서 함께......,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도 노래 부를 거야” 라고 한 한나의 첫 마디이다. 그리고 계속된 한나의 노래역시 너무 재치 있고 깜찍했다. 이렇게 두 달 동안 교실에서 들려주었던 한나의 괴성이 아닌 의미가 분명하고 발음이 정확한 노래를 들려주었다는 것이 이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큰 기쁨을 자아내게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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