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의 철학[1]..

소개

선종의 철학 요점 정리

목차

1. 선종의 성립
2. 혜능
3. 선종의 특성
4. 선종과 기타 철학의 비교 관계

본문내용

1) 여러 가지 형상의 직관적 방식을 이용하여 본래 표현할 수 없고 전달할 수 없 는 것으로 보이는 그런 것들을 표현하고 전달
→ 이런 표현과 전달은 어떤 약정된 언어나 부호가 아니고, 결과적으로 어떤 특수하고 주관적인 방식으로 뜻을 표현하는 것으로 변화
→ 그것이 가장 두드러진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이 바로 이른바 ‘공안(公案: 선종에서 도 를 깨우치게 하기 위하여 내는 과제)이다.
(예) 석두를 배알할 때, “만법과 더불어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석두가 손으로 입을 가리자, 물은 자가 갑자기 깨달은 바가 있게 되 었다.
의존 선사가 승려에게 물었다. “스님께서는 어디서 오시는 길이십니까?” 그러자 “최근에 절중(浙中)을 떠나서 왔습니다” 하고 말했다. 다시 선사가 “수로로 왔소, 육로로 왔소?” 하고 물었다. 답하기를 “수로나 육로의 두 길과 모두 관계없소” 하 고 말했다. 선사가 “그러면 어떻게 여기에 도착했소?” 라고 묻자, “무슨 장애가 있겠소” 하고 다시 대답하자 선사가 그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당에 올라가 승려가 영산에게 묻기를, “꽃을 든 참된 뜻은 무엇입니까?” 라고 하 자, 선사가 말하기를 “한마디 말이 튀어나오면 아무리 빠른 준마라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또다시 묻기를 “가섭 존자가 띤 미소의 진정한 의미는 무 엇입니까?” 라고 하자, “입은 재앙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설명) ①손으로 입을 가린다= 말할 수 없다
②선사가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의미를 파악해내기가 불가능하다.
③입은 재앙의 문이고, 아무리 빠른 준마라도 혀를 따라잡지 못한다= 일단 언어 가 수단이 되면 오류가 생긴다. 언어를 통하여 설파하는 과정을 겪은 것 은 이미 진실한 것이 아니다.
④ 선종이 강조하려는 ‘깨달음’은 결코 이지적인 인식이 아니고, 또한 인식하지 않 는 것도 아니며, 다만 말할 수 없는 깨달음과 느낌.
2) 불립문자의 한계 극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