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뛰는 곳으로 가라
- 최초 등록일
- 2023.04.18
- 최종 저작일
-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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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자별 요약
1) 양애경 – 향기의 미소
2) 정종민 – 제로섬 게임을 극복하는 윈윈전략
3) 최창일 – 여행, 사람을 마늘고 역사를 만든다
2. 나의 비전과 목표
본문내용
저자는 “나를 버리고 나를 다시 찾는 것”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다. 나를 찾기 위해서는 수도의 시간이나 안거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서 자신을 찾는 이유는 진정한 자아의 발견을 넘어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찾기 위해서다.
저자는 향기라는 화두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람도 꽃도 나무도 향기가 있다. 사람은 돈을 주고 향기를 사는 유일한 동물이다.
저자에 따르면 코코샤넬이라는 명품향수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나 사기 힘든 최고급 향수의 대명사 코코샤넬! 예쁜 색유리병에 담긴 마법의 액체! 어두움 속에서도 그 존재를 잃어버리지 않는 그 마법의 묘약이 나오게 된 배경은 너무 의외였다.
코코샤넬 향수는 연구실의 플라스크에서 우연히 나오거나, 화학자의 책상위에서 만들어진 공식에서 나오지 않았다. 대신 양치기의 반복되는 일상생활을 주목한 주인에게서 나왔다.
어느 양치기가 새벽이슬로 젖은 바지를 털면서 양들을 우리 안에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침을 먹는 목동에게서는 양털 냄새나 누린내 같은 악취 대신 향기가 났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우연이었다. 하지만 주인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향기의 출처를 찾았다. 주인이 한참을 살펴서 찾은 향기의 출처는 목동이 입은 이슬에 젖은 바지의 자락이었다. 모공을 양들을 찾아 내몰기 위해 장미밭을 휘젓고 돌아다녔고, 그 과정에서 들장미의 진한 즙이 목동의 바지에 묻으면서 그런 신비한 향을 낸 것이다.
사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험이다.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사촌들과 뒷산에 올라 삼촌이 따주시는 산딸기도 먹고, 각종 들꽃을 따기도 했다. 그렇게 하고 꽃 한 다발을 안고 내려오면, 바지에는 도깨비 풀 씨앗도 붙고, 여기저기 풀물이 들 때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사촌들과 함께 웃었던 추억과 여기저기 풀물이 들어서 할머니께 꾸중 들었던 것이 전부다. 하지만, 양치기의 주인은 달랐다.
참고 자료
양애경 외(2019). 가슴이 뛰는 곳으로 가라. 동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