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효사상

소개

시조와 효사상의 관련성을 분석한 발제지입니다. 시조에 나타난 효 사상을 알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효(孝)의 이념적 바탕
2 - 1. 시조에서 나타난 효 이념 (보편적인 덕목으로서의 효)
2 - 2. 시조에서 나타난 효 이념 (실천적 덕목으로서의 효)
3. 시조의 효 이념, 여타 장르와의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전작품은 대게 서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특정‘이념’을 주제로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효 사상은 문학작품이 구현했던 주제의식 중에서도 끊임없이 강조되어온 윤리적 유교 덕목이다. 또한 이는 유교만의 덕목이 아니라 이미 인류 보편적으로 상식적인 가치를 지니는 도덕의식이기도하다. 이러한 효 사상은 근대로 이행하면서부터 사회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분위기였고, 문학에서도 효를 주제로 드러내는 작품이 드물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시나 소설을 막론하고 더 이상 효라는 이념에 중점을 둔 작품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오늘날에 이런 현상은 우리사회의 관념을 대변하는 것일진대, 그렇다면 과거 사람들의 관념은 어떤 것이었고 문학작품에서는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사고체계와 효 이념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문학, 문학에서 보이는 효의 특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본론에서는 역사적으로 조선유교사상의 압도적인 권위와 함께 활성화 되었던 시조를 중심으로 논해 보고자한다.

Ⅱ. 본론

1. 효(孝)의 이념적 바탕

효는 유학사상의 바탕이요, 모든 도덕을 아우르는 덕목으로 윤리관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다. 지금에도 동양권의 나라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이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효는 본래 중국 유학에서 강조되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주희의 유학을 수용했다. 사서(四書)에서도 논어에서는 효행이 인간의 모든 행위 중에 으뜸이며 모든 선행의 기초가 된다고 말하고 있고, 대학에는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핵심은 修身이지만 이 修己治人의 핵심은 효이다. 효를 통해 修身하여 齊家의 근간이 되어야만 治國 平天下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효는 국가에 봉사한다는 측면으로 전환하게 되면 忠으로 승화된다. 효를 확장하여 忠을 세우고, 다시금 忠을 강조하기 위해 忠孝로 어순을 바꾸었을 것이다. 조선조 유학은 활성화 되는 그 과정에서 철저하게 백성의 통치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으로 되었다. 이는 애초부터 통치자의 논리를 포함하는 유학 자체의 문제이기도 했으며 당시 강력한 왕권중심의 사회였기에 불가피한 현상이었을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신을 아버지라고 하는데 조선조 사회에서는 왕이 곧 아버지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가에서의 효야말로 忠을 위해서라도 주창되어야만 하는 인간적 도리였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동양의 여타국가와는 달리 작은 국가였고, 따라서 하나의 지배이념으로 통합되기가 쉬웠기 때문에 효를 포함한 유가사상이 타국가보다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