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의 나라 일본

소개

다큐멘터리 `천황의 나라 일본` 을 보고 쓴 레포트 입니다.
줄거리와 짧은 감상평이 담겨 있습니다.
레포트 쓰시는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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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인에게 천황은 살아있는 신화이다. 매년 설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천황이 살고 있는 황거에서 신년참하(천황에게 신년인사를 바치는 일종의 하례의식)를 한다.
1990년 11월 일본에서는 66개국의 국가 원수와 158개국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키히토 천황의 즉위례가 진행됐다. 즉위례에서는 국민의 대표인 수상이 새로운 천황에게 간단한 축하의 말을 올리며 만세삼창을 선창한다. 이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었는데, 이른바 ‘만세소송’이다. 국민의 대표인 수상이 천황의 눈높이 보다 낮은 위치에 서서 상징에 불과한 천황에게 고개를 숙이며 만세삼창을 외친 것은 국민주권, 주권재민에 위배된다는 생각이다. 일본의 헌법에 따르면 천황은 상징천황제에 의해 국민통합의 상징일 뿐이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천황의 지위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또한 천황은 국정에 관한 어떠한 권능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성대한 즉위례 자체가 천황을 신격화 한 의식이었고 즉위례에 쓰인 비용 400억원이 전액 국고에서 지원되었는데 이것이 위헌이라는 것이다. 만세소송은 결국 일본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묻는 재판이었다. 소송이 제기된 지 14년만에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은 천황의 손을 들어주었다. 소송은 기각되었고 시민들은 패소했다. 천황의 앞에서 만세를 부른 것은 일본인으로서 당연한 것이며 위헌이 아니라는 것이다.
125대 천황 아키히토, 그도 매일 아침 출근을 해서 직무를 본다. 그는 이름만 있을 뿐 성도 없으며 호적도 없고 주민번호도 없다. 그는 아라히토카미(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난 신)이라는 천황가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천황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넘어선 존재인 것이다.
천황은 국정에 관한 권한은 없지만 수상을 비롯한 모든 각료를 임명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