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대외관계사

소개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관계와 중국의 대외관계에 대해서 썼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고구려와 한반도의 대외관계
1)백제와의 관계
2)신라와의 관계

3. 고구려와 중국의 대외관계
1)남북조와의 관계
2)수와의 관계
3)당과의 관계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고구려는 4~5세기의 이르러 영토 확장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는 한편, 국정정세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해나갔다. 4세기 말에서 5세기 중엽까지는 신라를 예속화한 고구려와 백제의 대결이시기였으며, 5세기 중엽에서 6세기 중엽까지는 고구려가 남진을 적극화함에 따라 백제와 신리가 연합하여 고구려와 대결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한편 중국과의 군사적 대결을 지양하고 각국의 세력관계 변화에 따라 다중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평화관계를 지속시켜 나갔는데, 이것은 고구려가 남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고구려와 중국과의 전쟁은 고구려의 성장․발전과정에서 중국의 통일왕조출현이 동방진출정책으로 연결되어 고구려와의 충돌이 불가피하였다.
본문에서는 고구려와 각 한반도의 대외관계와 고구려와 중국의 대외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2. 고구려와 한반도의 대외관계
1)백제와의 관계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와 백제의 양국관계는 고국원왕 39년(369)에 이르러서야 나타나고 있다. 고구려의 남진과정에서 고국원왕이 백제 근초고왕에게 패사(敗死)하였는데 이 사건은 양국관계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백제와 원수지간이 된 고구려는 소수림왕․고국양왕 대에 걸쳐 백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였으나 백제의 반격으로 양국은 약 20여 년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우호관계를 유지해오던 백제와 신라간의 관계가 독산성주(禿山城主)의 신라 도망사건으로 갈등을 빚게 되었고, 새로이 고구려와 신라의 우호관계가 성립되었다. 그러한 변화를 계기로 광개토왕은 즉위하면서부터 백제공격에 나섰다. 광개토대왕 즉위 6년에 수군(水軍)을 이끌고 백제를 공역하여 한강을 건너 백제왕성을 공격하니 아신왕은 남녀 1천 명과 세포(細布) 1천 필을 바치고 “앞으로는 영원히 고구려의 노객(奴客)이 되겠다”고 맹세하였다. 고구려군에 의해 영토가 공격당하는 피해를 입은 백제는 왜(倭)․임나가야(任那加耶)등과 연합을 하여 고구려 영토인 대방군 고지를 공격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광개토왕을 이은 장수왕은 수도를 평양으로 옮기고 강력한 남진정책을 추진하였다.
장수왕 22년(434) 북위가 북연을 정벌하고 고구려와 국경을 접하게 되자 장수왕은 북위와 우호관계를 추진하였다. 북위와의 관계가 안정되자 고구려는 남진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으로 나타난 평양천도는 백제와 신라에게 위협이 되었다. 더욱이 앙숙사이였던 백제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1.국사편찬위원회 ,1996 <<한국사>>5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국사편찬위원회
· 2.서영고, 2007 <고구려, 전쟁의 나라>, 글항아리
· 3.권오중 외 4명, <고구려의 국제 관계>, 고구려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