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콘서트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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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태어나 살면서 죽을 때까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시장경제, 경제 이다.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이는 정말 어디다 버리거나 숨겨 감춰두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그런데 정말 아이러니한 사실은 바로 이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는 이 커다란 경제시장(경제생활)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태어나고 자랐으면서도 경제학과 우리는 별 상관없는 관계인 마냥, 멀고도 어려운, 그저 따분한 것이라고 담을 쌓고 살고 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다. 경영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라기에는 그렇고 적성이 맞아서 복수전공을 하고는 있지만 막상 경제학에 대한 편견은 남들과 같다. 어렵고 머리 아프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과 경제학에 대한 여러 가지들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나는 그 동안 경영과목이었지만 그 안에서 경제를 함께 배우고 있었다. 경영이라는 것을 통해 배우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였지 따로 이것이 경제의 논리네 무엇이네 하지 않았기에 어렵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이고 경제학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크리스피 도넛 회사의 전략을 배우고, 대형마트 또는 백화점들의 마케팅 제안을 세우고 토론을 할 때는 그렇게 재밌고 잘했는데....그게 경제학 논리에 따라 나온 것들인데....하는 생각이 드니 잠시 쑥스러움에 머리를 긁적이기도 했다. 또한 내가 친구들과 차를 마실 때, 옷이나 신발을 살 때 심지어 슈퍼에서 과자를 사 먹을 때도 그 과정에는 경제적인 법칙이 작용했다는 사실에 새삼 또 놀랐고 조금은 무서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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