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사]【A+】로마법 3-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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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법제사 3기 및 4기
(전주정시대와 동로마제국의 멸망까지)
Ⅰ. 제3기(전주정시대)
1. 전주정시대 로마의 정치 및 사회상황의 변화
1) 디오클레티아누스 이전의 로마의 상황: 서기 14년 아우구스투스의 사망 이후 로마는 수십년간 혼돈을 거듭하였고, 그러한 와중에 폭군 Nero의 등장(37-68, 재위 54-68)으로 로마는 정치적으로 황폐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6일간의 대화재로 인하여 로마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를 진압하고자 알렉산더황제가 노력하였으나 군대의 불만에 의해 암살된 후 50년간 로마의 무정부상태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게르만과 페르시아인의 침입에 의해 로마는 더 더욱 곤경에 빠졌다.
2)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전주정과 4분정치: 알렉산더 이후 수 십 년간의 혼돈 끝에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 245-316, 재위 284-308)가 황제가 되면서 공화정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오리엔트식의 강력한 전제군주정을 수립하였다(그는 자기의 권위와 신성성과 초자연성을 강조하고 페르시아에서 궁정예절을 도입, 신하들에게 무릎꿇고 배례하게 하는 등 왕권을 신성시 함). 그는 로마제국의 광활한 영토 때문에 통치가 어려움을 알고 로마를 4부분으로 나누어 각각의 영역을 통제하는 4분통치제를 실시하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로마가 혼돈한 것은 로마의 영토가 광활하기 때문이라 여겨 293년 로마를 동서를 다스리는 두 명의 황제와 남북 다스리는 2명의 부황제가 통치하도록 하는 4분통치체제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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